오정신협 '착한임대료' 운동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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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신협 '착한임대료' 운동 동참한다

전국 신협 첫 사례… 농수산지점 3개월 임대료 인하 결정
임해근 이사장 '효 문화 경영' 슬로건 임기 3년차 성과

  • 승인 2020-02-27 15:29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임해근 이사장
임해근 오정신협 이사장.
"오정신협은 지역과 서민을 위한 서비스 금융단체입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해 우리 지역 조합원들과 상생할 길을 찾고자 합니다."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에 따라 오정신협(이사장 임해근)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다.

오정신협은 26일 제2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오정신협 소유의 농수산지점 건물 세입자 임대료를 인하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7개 세입자 업체는 3월부터 5월까지 임대료의 20%인 700만 원을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자가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신협 중 첫 사례다.

임해근 오정신협 이사장은 "오정신협이 선도적으로 임대료 감면을 추진했다. 이사님들 모두 큰마음으로 동의를 해줘서 가능했다"고 말했다.

임해근 이사장은 올해 취임 3차를 맞았다. 최근 2년 동안 '효 문화를 통한 사람 중심 경영'을 슬로건을 바탕으로 지역 조합원들과 신뢰를 쌓는 것에 주력해 왔다. 이번 임대료 인하도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아픔을 함께한다는 경영 마인드가 행동으로 실천됐음을 엿볼 수 있는 사례다.

임해근 이사장은 "오정신협 조합원은 1만5000명 정도다. 이 가운데 60대 이상의 조합원이 대다수"라며 "지역 조합 특성에 맞춰 혁신경영 브랜드로 효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임해근 이사장은 취임 첫해부터 직원들과 함께 ‘안녕하세요’ 인사 캠페인과 '1일 아침 조합원 5명에게 문안 인사' 전화하기를 실천하고 있다. 이 결과 해마다 100억 자산 증액 목표를 달성해 왔고, 올해도 조합원에게 2.5%의 배당금을 배분할 수 있었다.

임해근 이사장은 "임대료 인하는 지역 사회 환원을 위한 하나의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사회건설이라는 제2 금융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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