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절기소방안전대책 추진 화재 및 인명피해 줄어

  • 전국
  • 수도권

경기도, 동절기소방안전대책 추진 화재 및 인명피해 줄어

경기도 화재건수 2,834건·인명피해 144명·재산피해 602억 원 집계

  • 승인 2020-03-26 12:33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경기도내 동절기 화재 건수가 최근 5년 평균과 비교해 18.8% 감소하고, 인명피해는 43.8% 줄어드는 등 화재피해가 획기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청7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추진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통해 도민 화재예방 의식 개선 및 관계기관 협조체계를 강화한 결과 성과로 나타났다.

26일 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결과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도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는 2,834건이며, 이로 인해 144명(사망 16명)의 인명피해와 602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 겨울(18년 11월~19년 2월)과 비교해 화재건수는 819건(22.4%), 인명피해 67명(31.8%), 재산피해 70억 원(10.4%)씩 각각 감소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부터 도가 중점 추진한 공장시설 화재예방대책으로 공장시설에서의 화재가 크게 감소(122건, 31%)했으며, 꾸준한 화재예방 및 교육·홍보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도 대폭 감소(532건, 60.4%)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2014~2018년) 평균과 비교해도 화재건수는 18.8%, 인명피해 43.8%, 재산피해는 22.7%씩 줄어들어 확연한 감소세를 보였다.

이중 인명피해는 지난 2017년 271명(사망 32명)에서 2018년 211명(21명), 2019년 144명(16명)으로 감소했고, 재산피해 역시 2017년 863억 원, 2018년 672억 원, 2019년 602억 원으로 눈에 띄게 줄었다.

이처럼 올겨울 화재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은 소방재난본부가 올겨울 '화재로부터 안전한 경기도 실현'이라는 추진목표 아래 전방위적인 화재예방홍보와 소방안전교육 전개, 화재안전특별조사와 소방안전패트롤 운영 등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형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경기도소방은 대형화재를 원천봉쇄하고 인명피해를 줄이고자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선제적 재난대응 태세 확립을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있다"며 "화재를 대폭 줄일 수 있었던 것은 도민 여러분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화재예방에 대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경기=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단양군엔 3억6000만원 내라면서…105억 발전소 수익은 감춘 한국수자원공사
  2. 대전역세권 복합2-1개발 무산 수순... 전략 재정비해야
  3. 가을빛 물든 탑정호, 음악으로 하나 되다… ‘제3회 육군병장 전국가요제’ 성료
  4.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5. 충주시, 내년 생활임금 13.5% 인상…시급 1만 2630원
  1.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2. 농어촌 기본소득 내년 35개 군으로 확대되는데… 전산시스템 부재는 여전
  3. [한성일이 만난 사람]임영진 (주)로쏘 성심당 대표
  4.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5. 세종시 복싱의 간판 '장동환', 29일 아시안게임 결승 정조준

헤드라인 뉴스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법이 사실상 오는 12월 정기국회 막바지, 예산 정국 아래 논의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여 공세에 집중하고 있는 야당이 10월 국정감사 이후 논의 입장을 고수하면서, 이달 말 회의 개최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28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회의 일정을 둘러싼 여·야 간사 간 협의가 끝내 매듭을 짓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측은 10월 국감에 앞서 이달 29~30일 회의 개최를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국감 이후인 11월 개최를..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길었던 11연패에서 벗어난 한화 이글스가 사실상 멀어진 가을야구 대신 내년 시즌을 위한 전력 점검에 나설지 주목된다. 정규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신인과 퓨처스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올 시즌 뚜렷한 주인을 찾지 못한 중견수 등 취약 포지션의 해법을 찾는 것이 남은 과제로 떠올랐다. 한화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하며 11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55승 76패 4무로 9위에 머물며 5위권과 격차가 크게 벌어져 포스트시즌 진출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남은 경기의 초점은 승수..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수술 자체 충족률'이 전국 5대 권역 중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 환자들이 수술을 받으러 충청 소재 병원이 아니라 수도권 병원으로 간다는 얘기다. 그러다 보니 비수도권 암 환자 중 수도권 주요 병원에서 진료받는 환자 역시 충청권이 가장 많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28일 제공한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시도별 10대 암 수술 자체 충족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21∼2025년) 대장암과 폐암, 위암, 간암 등 10대 암 수술의 자체 충족률은 서울 9..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

  • 막바지 귀경길 막바지 귀경길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