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주)아이빌트 이도현 선임 AC, (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공성현 사무국장, (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이준배 회장, (주)아이빌트 송치관 상무이사 |
중국 공신부 산하 중소기업발전촉진센터는 최근 한국의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를 돕고자 6000장의 의료용 마스크를 협회로 전달했다.
이에 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상북도와 세종시, 대전시의 일선 의료기관과 임산부, 취약계층 등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마스크를 기부했다.
이준배 (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장은 "지난 1월 중국이 코로나 19로 심각한 상황일 때 저희 회사 (주)아이빌트에서 중국 하얼빈에 KF 94 마스크를 2000장 보냈는데 이에 대한 보답으로 지난주 중국에서 의료용 마스크 6000장을 보내왔다"며 "회사 명으로 재기부가 조심스러워 제가 회장으로 있는 (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상북도에 3000장, 세종시에 1500장, 대전시에 1500장을 각각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 마스크가 일선 의료기관과 임산부, 취약계층 등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저희 협회의 작은 손길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우리 모두 파이팅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또 "저희 협회는 한중간 창업혁신과 상생협력 관계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양국간 창업투자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라며 " '한중 창업투자 서비스센터' 설립과 한중창업투자포럼 및 창업경진대회 등의 공동개최를 준비하면서 양 국간 다양한 글로벌 진출 지원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국은 오랜 역사 동안 서로 돕고 공생하는 이웃이자 파트너"라고 말한 이 회장은 "지난 1월 중국의 어려운 시기에 한국이 적극적으로 돕고 힘이 되어 주었듯이, 우리나라의 이번 어려움 또한 함께 나누고 도우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특히 "이번 일을 계기로 그간 한국과 중국간 소원했던 관계가 훨씬 돈독해지고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으로의 기업 진출과 창업 성장에 양국의 기관이 힘을 합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회장은 제88호 기능한국인으로, (주)아이빌트 대표이사와 (사)기능한국인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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