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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건축사회는 600여 회원사가 충청남도의 건축문화 향상과 건설 분야 발전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중도일보는 3년 임기로 4월 1일부터 취임하는 한민규 신임 회장의 당선 소감과 계획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 간단하게 자신을 소개해달라.
▲'한민규의 삶=건축사의 삶'이라고 할 수 있다.
1986년 천안공업고등학교 건축과에 입학해 약 40년간 우직하게 건축 외길인생을 걸어왔다.
고교 졸업 후 취업 일선에 바로 투입됐지만, 더 많은 배움을 위해 일과 학습을 병행하면서 건축사 자격을 취득해 지금에 이르렀다.
- 당선 소감은.
▲회장 후보에 나서며 '청의동행(聽議動行)'을 약속했다.
충남 곳곳에 퍼져있는 지역건축사회를 수시로 방문해 회원님들의 말씀을 듣고 현안에 대해 논의하도록 하겠다.
아울러 각 지역 건축사회 회원들의 복지향상, 유관기관 업무협조 등을 위해 움직이고 실행토록 하겠다.
- 앞으로의 계획은 뭔가.
▲건축사는 건물이 생성되기 전부터 해체할 때까지 전부 다 관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생활과 밀접한 건축사의 역할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에 충남도민들에게 각종 SNS 및 매체를 이용한 홍보를 통해 건축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면서 건축사의 역할을 알리는 것이 목표다.
- 도민들에게 한 말씀.
▲최근 안전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대두되고 있다.
건축물은 삶의 질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며 한번 지어지면 좋든 싫든 오랜 기간 함께 해야 한다.
전문적인 건축사들이 모인 단체의 회장으로서 도민들에게 '안전한 건축물'이 많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하면서 도민들 삶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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