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이-임-강 '3파전'-공주 박수현, 박종준에 10%P 앞서

  • 정치/행정
  • 4·11 총선

대전 동구 이-임-강 '3파전'-공주 박수현, 박종준에 10%P 앞서

  • 승인 2012-04-02 18:37
  • 신문게재 2012-04-03 1면
  • 최재헌ㆍ박지연 기자최재헌ㆍ박지연 기자
[4ㆍ11 총선 여론조사-중도일보ㆍ충청리서치 공동]대전 동구ㆍ공주

최대 접전지역중 하나인 대전 동구에서 새누리당 이장우 후보와 자유선진당 임영호 후보, 민주통합당 강래구 후보가 오차범위(±4.0%P)내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다. 공주에서는 민주통합당 박수현 후보가 새누리당 박종준 후보에 10%P 차이로 앞서고 있다.

중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충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일 실시한 4ㆍ11 총선 여론조사결과, 대전 동구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이장우 후보가 34.3%의 지지율을 얻어, 현역의원인 자유선진당 임영호 후보의 29.4% 보다 4.9%P 앞섰으며, 민주통합당 강래구 후보도 26.8%의 지지율로 선두인 이 후보를 7.5%P 차이로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송유영 후보는 3.4%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모름ㆍ없음ㆍ무응답은 6.1%였다.

'차기 국회의원으로 누가 당선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이장우 후보 34.1%, 임영호 후보 32.6%, 강래구 후보 22.1%, 송유영 후보 1.2% 순이었다. 모름ㆍ없음ㆍ무응답은 10.0%였다. '정당만 보고 뽑는다면'이라는 정당지지율을 묻는 질문에는 새누리당 33.0%, 민주통합당 30.3%, 자유선진당 22.4%, 통합진보당 2.2% 순이었다.

공주에서는 민주통합당 박수현 후보가 43.3%의 지지율로 새누리당 박종준 후보의 33.3% 보다 10.0%P 차이로 선두를 차지했으며, 자유선진당 윤완중 후보는 16.5%, 모름ㆍ없음ㆍ무응답은 6.9%로 조사됐다.

당선가능성에서는 박수현 후보가 42.3%, 박종준 후보 38.1%, 윤완중 후보 14.3% 순이었으며, 모름ㆍ없음ㆍ무응답은 5.3%였다.

공주지역의 정당지지율은 민주통합당 40.3%, 새누리당 29.0%, 자유선진당 13.4%, 통합진보당 4.2% 순이었다.

이번조사는 지난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만 19세 이상 성별ㆍ연령별 인구구성비(가중치)를 반영한 비례할당 표집방법으로 표본을 추출, 대전 동구와 충남 공주시 유권자중 각각 600명을 대상으로, RDD(임의전화번호걸기) 방식의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0%P다.

최재헌ㆍ박지연 기자 jaeheo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도초대석]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상호존중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작은 변화부터 이끌 것"
  2. "내년 대전 부동산 시장 지역 양극화 심화될 듯"
  3. [풍경소리] 토의를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이 이루는 아름다운 사회
  4. 대전·세종·충남 11월 수출 두 자릿수 증가세… 국내수출 7000억불 달성 견인할까
  5. SM F&C 김윤선 대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후원 참여
  1. 코레일,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체계 돌입
  2. 대전 신세계,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중부권 백화점 역사 새로 쓴다
  3. 대전 학교급식 공동구매 친환경 기준 후퇴 논란
  4. LH, 미분양 주택 매입 실적…대전·울산·강원 '0건'
  5. [특집] CES 2026 대전통합관 유레카파크 기술 전시 '대전 창업기업' 미리보기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를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충남도가 이번엔 18개 기업으로부터 4355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끌어냈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등 6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박윤수 제이디테크 대표이사 등 18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18개 기업은 2030년까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28만 9360㎡의 부지에 총 4355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기계부품 업체인 이화다이케스팅은 350억 원을 투자해 평택에서..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이 23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경 보람동 시청 2층 기자실을 방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공식화했다. 당 안팎에선 출마 여부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졌고, 이 전 시장 스스로도 장고 끝에 결단을 내렸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내 시장 경선 구도는 이 전 시장을 비롯한 '고준일 전 시의회의장 vs 김수현 더민주혁신회의 세종 대표 vs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vs 홍순식 충남대 국제학부 겸임부교수'까지 다각화되고 있다. 그는 이날 "출마 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