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혁신도시 진천·음성 경계조정 막바지>

  • 전국
  • 대전-충남북 연합속보

<충북 혁신도시 진천·음성 경계조정 막바지>

  • 승인 2013-09-09 15:04
<충북 혁신도시 진천·음성 경계조정 막바지>



(진천·음성=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 진천군과 음성군에 들어서는 혁신도시에 대한 경계조정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9일 충북도와 진천·음성군에 따르면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대 692만여㎡에 조성하는 혁신도시의 군(郡) 경계를 확정하기 위한 측량을 지난달 말 시작했다.

이는 혁신도시에서 양 시·군이 차지하는 면적을 사업시행 이전 면적과 같게 한다는 지난 4월 양 군의 합의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LH가 진행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양 군은 사업지역 배분 등을 놓고 갈등을 빚기도 했으나 6차례에 걸친 실무회의와 부군수, 군수협의를 통해 경계선은 기존의 경계를 기초로 설정했다.

또 상업용지나 주택용지, 공업용지 등은 블록 단위로 경계를 만들어 한 건물이나 한 단지가 양 군에 동시에 포함되지 않도록 정리했다.

이를 기초로 시행하는 경계 측량이 끝나면 양 군은 군의회에 보고해 이를 확정한 뒤 도에 통보할 예정이다.

도가 도의회의 의견수렴을 거쳐 안정행정부에 보고하면 행정구역은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도 혁신도시 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진천군과 음성군이 밀고 당기기를 했던 혁신도시 군 경계선을 확정 짓기 위한 경계 측량이 진행되고 있다"며 "측량 결과는 이르면 이달 말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bwy@yna.co.kr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방문 환경 개선" 양산 천성산 미타암, 새 공양간 건립공사 준공
  3.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4.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5.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1.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2.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3.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4.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5. 충남대병원 안순기 예방관리센터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대전~옥천 연장, CTX(광역급행철도)가 2030년대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될 경우, 대전·세종·충북을 오가는 시민들의 생활권은 지금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이동시간 단축이다. 현재 대전 도심에서 세종 정부청사까지는 교통 상황에 따라 40~50분이 걸리지만, CTX와 광역철도가 연결되면 통근 시간은 20~30분대로 줄어든다. 세종 근무자의 대전 거주, 혹은 대전 근무자의 세종 거주가 현실적인 선택지가 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에 따른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젊은 직장인과 공무원의..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10일(현지시간)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 인해 한미 간 금리 차이가 줄어들면서, 최근 1500원대를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렸다. 이는 올해 9월과 10월에 이은 3번 연속 금리 인하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사이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좁혀졌다. 파월 의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