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정밀은?]밸브기술 국내 1위… '나로호'에도 납품

  • 사람들
  • 휴먼

[삼진정밀은?]밸브기술 국내 1위… '나로호'에도 납품

  • 승인 2014-12-04 20:25
  • 신문게재 2014-12-05 12면
  • 한성일·김의화 기자한성일·김의화 기자
▲ 삼진정밀의 작업 모습<사진 왼쪽>과 지난달 대전시와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가 주관한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대봉사에 참여한 모습.
▲ 삼진정밀의 작업 모습<사진 왼쪽>과 지난달 대전시와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가 주관한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대봉사에 참여한 모습.

▲ 삼진정밀 로고
▲ 삼진정밀 로고
삼진정밀(대덕구 대화동 소재)은 밸브 분야에서 독보적인 1위 기업이다. 1991년 창업 이후 10년만인 2001년 매출 100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매출 750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 1000만불 수출탑 수상을 앞두고 있다.

관련 업계 1위는 물론, 특허 보유수로도 국내 중소기업 2위이다. 밸브 관련 200여개의 특허와 기술인증을 보유하고 전세계 3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000만달러 가량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창업 초기 상하수도용 밸브에서 시작해 오일, 가스, 화학용 특수밸브 제조와 중공업, 우주항공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나로호 우주발사체에도 밸브제품을 납품했다.

나로호에 쓰인 밸브는 ㎠당 500㎏의 무게를 견딜 정도로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상하수도용 밸브보다 50배 이상 내구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삼진정밀은 수처리시스템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는 가운데 밸브기술을 기반으로 필터, 통신, 전기전자 등 다양한 기술을 융합하고 있다. 밸브분야 세계 1위에 도전, 매출 1000억원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력질주하고 있다.

지난 7월 중소기업중앙회 '2014 대전충남중소기업인대회'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고, 지난 4월에는 일하기 좋은 으뜸기업에, 지난해 10월에는 고용노동부 주관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지난해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에서 수여하는 투명경영대상도 수상했다.

상하수도 밸브분야로는 국내 업계 1위를 지키고 있고, 향후 세계 10대 브랜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성일·김의화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박재명 신임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장 부임
  2. 노희준 전 충남도정무보좌관,'이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
  3. 천안문화재단, 2026년 한 뼘 갤러리 상반기 정기대관 접수
  4. 천안시농업기술센터, 2026년 1~2월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추진
  5. 천안법원, 토지매매 동의서 확보한 것처럼 기망해 편취한 50대 남성 '징역 3년'
  1. 천안중앙도서관, '1318채움 청소년 놀이터' 운영
  2. [독자칼럼]센트럴 스테이트(Central State), 진수도권(眞首都圈)의 탄생
  3. 대전 아파트 화재로 20·30대 형제 숨져…소방·경찰 합동감식 예정
  4. 은둔고립지원단체 시내와 대전 중구 청년센터 청년모아 업무협약
  5. 백석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성장기 아동 척추 건강 선제적 관리 나서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