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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서 테러 사건이 일어나면서 이슬람국가(IS)가 벨기에를 겨냥한 이유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브뤼셀은 인구가 100만 명 남짓으로, 대전의 150만 인구보다도 적습니다. 유럽 주요 국가의 수도 가운데서도 비교적 작은 규모임에도 테러 공격 대상이 됐기 때문입니다.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분석이 있지만 우선은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이 유럽연합, EU의 본부가 위치한 EU의 수도라는 점도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브뤼셀에 1993년 11월 EU가 탄생되면서 EU의 본부가 설치됐다는 점에서 테러범 입장에서는 '유럽의 심장'을 공격했다는 상징성을 부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벨기에는 또 지리적으로도 '유럽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와 프랑스, 룩셈부르크, 독일과 국경을 접하고 있기에 테러 이후 도주가 용이하다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벨기에는 서유럽에 위치한 입헌 군주국입니다. 공식명칭은 ‘벨기에 왕국’이며 국왕이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네덜란드 룩셈부르크와 함께 베네룩스 3국으로 불리며 전체 면적은 33,990㎢로 한반도 면적의 7분의1 정도, 경상남북도만한 크기입니다. 인구는 1039만 여명인 작은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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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다음 영화 |
200여종이나 되는 맥주와 맥주와 초콜릿으로 유명하며 수도 브뤼셀에 있는 오줌싸개 동상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스머프’와 ‘탱탱의 모험’ 같은 유명만화들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스머프'는 1958년 벨기에 만화가 피에르 컬리포드에 의해 태어났습니다. 한국을 포함해 25개 언어로 번역돼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와 벨기에의 관계는 1901년 대한제국과 수교하며 처음 시작했습니다.
6.25 전쟁 당시에도 참전하여 대한민국을 지원했었으며 유엔 등 국제사회에서 계속적으로 우리나라의 입장을 지지하여 온 전통적 우방국입니다.
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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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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