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김동원 제1부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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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김동원 제1부총재

"겸손하고 열린 마음으로 라이온들 의견 들을 것"

  • 승인 2016-06-02 14:08
  • 신문게재 2016-06-03 22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휴먼스토리]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김동원 제1부총재를 만나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2015~2016 제39회 지구연차 회원대회가 지난달 21일 오후 2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대전태광라이온스클럽 소속 김동원 라이온(동양물류 대표이사)이 지구 제1부총재에 당선됐다. 이에 김동원 지구 제1부총재를 만나 라이온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봉사하는 삶에 대한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김동원 지구 제1부총재님,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소감을 들려주실까요?

▲2016~2017 당선지구 제1부총재가 되기까지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더 큰 중책과 직분에 충실하는 라이온의 역할에 정진하는데 더욱 매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회기는 모든 라이온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로 전국 최고의 회원 순증과 클럽 확장, 그리고 356-B지구 최대의 LCIF 기탁 실적 등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커다란 과업을 이루신 모든 라이온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한층 더 발전하는 356-B지구의 미래 발전상을 소망해봅니다. 그러하기 위해 무엇보다 저희 라이온은 갈등 해소를 통한 진정한 화합과 소통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 부총재님은 라이온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신 만큼 총재가 되신 이후 하실 일에 대한 각오도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저는 우리 지역사회에서 라이온스의 막강한 영향력과 긍정적 힘이 무한함을 많은 분들과의 교류를 통해 너무도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로 대단한 조직의 지도자가 됨은 그리 쉽지만은 않은 일입니다. 많은 자기계발과 회원을 이끌 수 있는 확고한 지도력, 그리고 회원분들과의 격의없는 소통을 통해서만이 훌륭히 이끌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희 지구 40년 역사상 여러 훌륭하신 선배 총재님들의 지구 운영을 펼쳐오신 모습을 직·간접적으로 보고 배우며 값진 학습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겸손하고 열린 마음으로 라이온스 회원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하고 올바른 방향에 대해 그 가치를 중시하겠습니다. 또 아름다운 라이온스 문화가 더욱 꽃피는 356-B지구를 이루기 위해 제가 먼저 스스로 모범을 보이고 더 한층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저에 대한 준엄한 질책도 마다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이번 회기 지구 제2부총재 위치에서 여러 클럽의 활동 현황과 그 속에 내재돼 있는 어려움과 소망 등에 대해 격의없는 많은 대화와 경청을 해오고 있습니다. 나름의 아름답고 자랑스런 클럽 전통과 정체성을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다하고 계신 라이온 여러분들께 깊은 존경의 마음과 더불어 감명을 받았습니다. 어려움이 있지만 항상 긍정적인 방향으로 모든 일을 헤쳐나가고 있으신 모습에서 저는 앞으로 라이온스의 희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라이온스분들을 위해 저의 작은 헌신과 노력이 힘이 되어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라이온스 회원 여러분께서 부여해주신 막중한 책임과 역할을 토대로 더욱 강하고 도약하는 356-B지구를 이루기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드립니다. 많은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저희 356-B지구의 밝은 미래와 아름다운 봉사의 미덕을 라이온 여러분과 함께 펼쳐나가는데 헌신하겠습니다. 라이온스와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김 부총재님, 그동안 살아오신 삶에 대해 소개해주실까요?

▲저는 1958년 논산 관촉사가 위치한 은진면 지산동에서 2남 1녀중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부모님은 제가 일곱살때 대전 용두동으로 이사를 오셨고 시장에서 잡화상을 하셨습니다. 1976년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는데요. 3년간 춥고 배고픈 생활을 하다가 군 전역후 1982년에 기아자동차에 입사해 15년 가까이 정말 열정적으로 자동차 영업사원으로 일했습니다. 발톱이 빠질 정도로 열심히 사람들을 만나고 다녔죠. 토요일도 일요일도 없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일했습니다. 그 결과 전국 으뜸 우수 영업사원으로 뽑혀 1996년 대전 최초로 판매점 1호 기록을 내게 됐습니다. 자동차 영업도 즐기면서 하다보니 자타가 공인하는 판매왕이었죠.

그러다가 기아자동차가 부도나면서 또다시 춥고 배고픈 생활이 시작되자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2005년도엔 창고물류업에 뛰어들어 9256㎡(약 2800평) 창고를 1만6528㎡(약 5000평)으로 확대시켰죠. 물류 사업이 성공을 거두면서 대전IC 인근에서 주유업을 시작했습니다. 주유소 사업 역시 잘돼서 주차빌딩 관리사업도 하게 됐습니다. 지금은 7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뭐든지 긍정적인 마임드로 하다보면 안되는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적 여유가 생기니까 봉사활동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2002년 친한 친구인 양희권 전 라이온스복합지구 의장님 권유로 동대청라이온스클럽에 들어와 회장, 클럽 이사, 지대위원장, 태광라이온스클럽 차타멤버, 8지역부총재와 지역부총재협의회 회장, 국제라이온스협회 356복합지구 사무총장, 356-B지구 GMT 부팀장,GLT 부팀장, 지구 제2부총재 등을 거쳐 제1부총재까지 오게 됐죠. 라이온스에서 각 요직을 두루 거쳐오면서 봉사의 참 맛과 멋을 찾게 됐습니다. 사업을 열심히 하면서 생활에 어느정도 여유가 생기니까 재산은 사회에 환원하고, 전시행정과 허례허식을 버린 '가슴 뛰는 봉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총재가 되기 위한 절차를 밟아왔습니다.

-지난해부터 대전시주유소협회 회장님과 한국주유소협회 중앙이사를 해오셨지요?

▲예. 대전에 300여 개 주유소가 있는데 주유소의 위상 강화를 위해 많이 노력했습니다. 대전시장, 대전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 등을 통해 시민의 공익을 담당하고 있는 주유소업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주유소가 현재는 270여 개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만큼 여건이 좋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주유소업계는 50억원 상당의 지방세를 납부하면서 대전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입금액이 일정 규모 이상인 경우 신고 내용에 대해 세무사 등에게 확인받는 성실신화 확인제도가 운영중인데 주유소 업계의 경우 도소매업 분류에 해당돼 연간 수입금액이 20억원 이상이면 확인을 받아야되죠. 그러나 타 업종에 비해 매출액 규모가 크고 마진이 적은 구조이기 때문에 업무가 늘고 세무대리인의 수수료가 증가해 납세 협력비용 부담이 큰 것을 지적했습니다. 그래서 주유소업의 기준 수입금액을 20억원에서 50억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할 것을 건의했습니다.

또 과태료가 적게 부과되다보니 가짜 휘발류 판매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데 현행법 내에서 가장 엄하게 처벌해달라고 건의했지요. 불량주유소는 삼진아웃제를 도입하고 등록제 대신 허가제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유사의 사후 정산제도 등 공급방식에 반발해 대전지역 주유소업계가 협동조합 결성을 추진하고, 협동조합을 통한 단체 구매로 낮은 가격에 기름을 공급받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습니다. 협동조합이 설립되면 특정 정유사의 상호를 표시하고 해당 정유소의 기름을 공급받는 주유소를 의미하는 개별 폴 주유소가 정유사로부터 납품받던 구조에서 협동조합이 단체로 구매한 기름을 조합주유소가 공급받아 판매할 수 있는 거죠.

-부총재님은 중도일보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신데 이어 앞으로 아너소사이어티가 되실 꿈도 갖고 계신 것으로 압니다.

▲제가 한국주유소협회 대전시지회 회장을 맡게 된 이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착한 주유소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거든요. 그래서 제가 운영하던 세광주유소가 첫번째 착한주유소가 됐죠. 착한주유소캠페인 참여를 통해 모든 시민이 행복한 대전시가 되었으면 했습니다.

오랜 경기 침체로 인해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나눔으로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더 많은 주유소의 참여를 바랐던거죠. 착한주유소 가입식은 기존의 사회 공헌 활동과 더불어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자 결심하게 된건데요. 저희 세광주유소외에도 11곳의 주유소가 함께해 더욱 뜻깊은 가입식이 됐죠.

저는 대전시주유소협회 회장 취임식때도 낭비성 축하화환을 거부하고 '사랑의 쌀'을 축하화환 대신 부탁해 사랑의 쌀 증정식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취임식날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약 150㎏의 쌀을 기부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부문화를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지금 대전에서는 45번째 아너소사이어티가 탄생했는데 저는 50번째 안에 들어가는 아너소사이어티가 될 생각입니다.

인연에서 '인'은 5%에 불과하고 '연'이 95%를 차지합니다. 연에 따라 내 인생이 바뀌기때문에 연이 잘 구성될 수 있도록 내가 건실하고 행복하게 살아야 합니다. 좋은 관계는 노력하면서 만들어가야 하는거죠.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은 배제하고, '이런 봉사가 정말 참봉사구나' 하는 가슴에 와닿는 봉사를 하고 싶습니다. 94개 클럽 3000여 라이온들을 상대하면서 많이 듣고, 모든 사람을 품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내년엔 라이온스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한국은 세계에서 네번째로 큰 라이온스 강대국입니다. 라이온스는 '시력', '환경', '청소년', '기근' 등 네가지 테마를 정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사랑의열매와 함께 하면서 투명하고 순수한 봉사의 기틀을 다지는 해로 삼겠습니다.

대담·정리=한성일 취재4부장(부국장)

사진 금상진 기자

●김동원 제1부총재는 …

1958년 논산 은진면 출생. 서대전초,중앙중, 대전상업고 졸업. 한남대 지역개발대학원 수료. 우송정보대학 졸업, 중부대 골프학과 졸업. 82년 기아자동차(주)입사, 96년 퇴사. 기아자동차(주)판매대리점 대표 역임, 월드컵추진위원회 위원, 한남대 대학원 총동문회 부회장, 새마을문고 중앙회 대전시부회장, 충남골프협회 부회장, 한남대 자문위원, 한남대 대학원 골프학과 부원장, 박근혜 대통령 후보 경제특보, 대전시주유소협회 회장, 한국주유소협회 중앙이사 역임. 2002년 (주)동양물류 설립 대표이사(현), 2003년 (주)세광정유 대표이사(현), 2006년 동양 B/D, 세광 B/D 대표(현), 2010년 금아(주)대표이사(현). 대전시체육회 이사(현). 2002년 동대청라이온스클럽 입회, 동대청라이온스클럽 회장, 355-D지구 9지역 1지대위원장, 클럽 이사, 태광라이온스클럽 차타멤버, 8지역부총재(지역부총재협의회 회장), 356-B지구 GMT 부팀장, GLT 부팀장, 국제라이온스협회 356 복합지구 사무총장, 제2부총재 등 역임. 월드컵추진위원회 감사패, 한국검도협회 회장 특별공로패, 한남대 총장 공로패, 새마을중앙회장 표창,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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