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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티 이미지 뱅크 |
‘여름’하면 생각나는 노래 1위에 ‘해변으로 가요’가 꼽혔다.
2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에게 ‘여름’ 하면 생각나는 노래를 물은 결과(자유응답) ‘해변으로 가요’(9.8%)가 1위를 차지했다.
'해변으로 가요'는 그룹 키보이스(Key Boys)의 1970년대 히트곡이다. 1997년 DJ DOC가 리메이크했다. 50대 이상에서는 여름 노래 1순위로, 30대와 40대에서도 상위권에 들었다. 오랜 기간 작사·작곡가가 누구인가에 대한 논란 끝에 지난 2007년 대법원이 재일교포 이철 씨가 저작권자임을 판결한 바 있다.
2위는 1997년 그룹 쿨(COOL)의 3.5집 앨범 수록곡 '해변의 여인'(6.7%)이 차지했다. 1990년대를 대표하는 댄스그룹답게 신나는 가사와 멜로디로 발표 당시 젊은이들을 사로잡았다. 이번 조사에서는 30대와 40대가 '해변의 여인'을 첫손에 꼽았는데, 이들은 '해변의 여인' 최초 발표 당시 각각 10대와 20대였다.
3위는 조용필의 1985년 발표곡 '여행을 떠나요'(5.7%)로 2007년 에스엠타운(SMTOWN), 2012년 이승기 등이 리메이크해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친숙한 곡이라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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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위 '해변으로 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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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위 해변의 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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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위 여름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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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위 냉면 |
4위는 그룹 DJ DOC의 1995년 3.5집 타이틀곡 '여름 이야기'(2.2%), 5위는 2009년 <무한도전-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에서 명카드라이브(박명수·제시카 이트라이브)가 발표한 댄스곡 '냉면'(1.9%)이다.
그 밖에 '여름아 부탁해'(인디고, 1.8%), '바다의 왕자'(박명수, 1.7%), '고래사냥'(송창식, 1.5%), '여름'(징검다리, 1.2%), '바다로 가자'(이탈리아 민요/가곡, 1.2%), '팥빙수'(윤종신, 1.1%), '여름 안에서'(듀스, 0.9%), '파도'(UN, 0.8%), '해변의 여인'(나훈아, 0.7%) 등 총 24곡이 세 사례 이상 응답됐다.
대표적인 여름 노래 제목에는 계절명 '여름'을 비롯해 '바다', '해변' 등의 단어가 다수 포함됐고, 1위곡 '해변으로 가요'를 비롯해 '해변의 여인', '고래사냥', '여름' 등은 제목이 아닌 가사 일부로 응답된 경우가 적지 않았다.
한편 한국갤럽은 지난해부터 계절별로 생각나는 노래와 음악 관련 행태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조사결과 생각나는 가을 노래로는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 '잊혀진 계절', '가을이 오면'이 꼽혔으며 겨울 노래로는 '징글벨', '화이트 크리스마스', '겨울아이', 봄 노래로는 '벚꽃 엔딩', '봄', '봄처녀'가 각각 계절을 대표하는 상위 세 곡으로 꼽혔었다.
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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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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