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노래? 5위 냉면, 4위 여름이야기... 1위는?

  • 핫클릭
  • 방송/연예

'여름' 노래? 5위 냉면, 4위 여름이야기... 1위는?

  • 승인 2016-08-02 14:40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 게티 이미지 뱅크
▲ 게티 이미지 뱅크


‘여름’하면 생각나는 노래 1위에 ‘해변으로 가요’가 꼽혔다.

2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에게 ‘여름’ 하면 생각나는 노래를 물은 결과(자유응답) ‘해변으로 가요’(9.8%)가 1위를 차지했다.

'해변으로 가요'는 그룹 키보이스(Key Boys)의 1970년대 히트곡이다. 1997년 DJ DOC가 리메이크했다. 50대 이상에서는 여름 노래 1순위로, 30대와 40대에서도 상위권에 들었다. 오랜 기간 작사·작곡가가 누구인가에 대한 논란 끝에 지난 2007년 대법원이 재일교포 이철 씨가 저작권자임을 판결한 바 있다.

2위는 1997년 그룹 쿨(COOL)의 3.5집 앨범 수록곡 '해변의 여인'(6.7%)이 차지했다. 1990년대를 대표하는 댄스그룹답게 신나는 가사와 멜로디로 발표 당시 젊은이들을 사로잡았다. 이번 조사에서는 30대와 40대가 '해변의 여인'을 첫손에 꼽았는데, 이들은 '해변의 여인' 최초 발표 당시 각각 10대와 20대였다.

3위는 조용필의 1985년 발표곡 '여행을 떠나요'(5.7%)로 2007년 에스엠타운(SMTOWN), 2012년 이승기 등이 리메이크해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친숙한 곡이라는 평이다.


▲ 1위 '해변으로 가요'
▲ 1위 '해변으로 가요'

▲ 2위 해변의 여인
▲ 2위 해변의 여인

▲ 4위 여름이야기
▲ 4위 여름이야기

▲ 5위 냉면
▲ 5위 냉면


4위는 그룹 DJ DOC의 1995년 3.5집 타이틀곡 '여름 이야기'(2.2%), 5위는 2009년 <무한도전-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에서 명카드라이브(박명수·제시카 이트라이브)가 발표한 댄스곡 '냉면'(1.9%)이다.

그 밖에 '여름아 부탁해'(인디고, 1.8%), '바다의 왕자'(박명수, 1.7%), '고래사냥'(송창식, 1.5%), '여름'(징검다리, 1.2%), '바다로 가자'(이탈리아 민요/가곡, 1.2%), '팥빙수'(윤종신, 1.1%), '여름 안에서'(듀스, 0.9%), '파도'(UN, 0.8%), '해변의 여인'(나훈아, 0.7%) 등 총 24곡이 세 사례 이상 응답됐다.

대표적인 여름 노래 제목에는 계절명 '여름'을 비롯해 '바다', '해변' 등의 단어가 다수 포함됐고, 1위곡 '해변으로 가요'를 비롯해 '해변의 여인', '고래사냥', '여름' 등은 제목이 아닌 가사 일부로 응답된 경우가 적지 않았다.

한편 한국갤럽은 지난해부터 계절별로 생각나는 노래와 음악 관련 행태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조사결과 생각나는 가을 노래로는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 '잊혀진 계절', '가을이 오면'이 꼽혔으며 겨울 노래로는 '징글벨', '화이트 크리스마스', '겨울아이', 봄 노래로는 '벚꽃 엔딩', '봄', '봄처녀'가 각각 계절을 대표하는 상위 세 곡으로 꼽혔었다.

김의화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박헌오의 시조 풍경-11] 다시 꺼내보는 4월의 序詩-불꽃은 언제나 젊게 타오른다
  2. NASA 아르테미스 2호 발사, 한국 큐브위성 'K-라드큐브' 사출 성공… 교신 시도 중
  3.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6년 4월3일 금요일
  4.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5. [교단만필] 과학의 도시 대전에서, 과학교사로 함께 한다는 것
  1. 대전을지대병원, 환자와 보호자 위로하는 음악회 개최
  2. 교육부 라이즈 재구조화…"시도별 성과 미흡 과제도 폐지"
  3. 충남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추진
  4. "직업환경 보건 지켜질 때 사고와 참사도 예방할 수 있어"
  5. [사이언스칼럼] 문제해결형 탄소 활용 기술

헤드라인 뉴스


또다시 단전위기 둔산전자타운…관리비 납부 갈등 봉합 `난항`

또다시 단전위기 둔산전자타운…관리비 납부 갈등 봉합 '난항'

전제자품 전문상가인 대전 둔산전자타운이 점포 입점상인 간의 관리비 징수와 집행 주체에 대한 갈등으로 쇠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기요금조차 납부하기 어려워 또다시 단전 경고장이 게시됐고, 주변 상권 역시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일 찾은 대전 서구 탄방동의 둔산전자타운은 입구부터 단전을 예고하는 안내문이 붙은 채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전기요금을 오랫동안 연체한 탓에 1차 복도와 편의시설부터 단전을 시작해 2차 엘리베이터와 급수용 그리고 상가점포와 사무실까지 단전에도 납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건물 전체에 단전이 이뤄질 수 있..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영재고·과학고 학생들의 의·치대 진학률이 감소하고 있다.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와 함께 이재명 정부의 과학기술 중시 정책 기조 등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영재학교와 과학고를 졸업한 학생들의 의대 진학이 2024학년도 대비 2026학년도 42% 감소했다. N수생을 포함한 수치로, 2024학년도 167명에서 2026년 97명으로 줄었다. 의대 정원이 대폭 늘어난 2025학년도엔 157명이 의대에 진학했..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은 오랜 시간 지역 문화예술의 뿌리 역할을 해왔지만, 도시 확장과 함께 문화 인프라가 신도심으로 이동하며 점차 활력을 잃어왔다. 공연장과 전시시설, 문화공간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면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역시 불균형이 심화됐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대전시가 원도심의 역사성과 문화 자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도시재생과 예술을 결합한 '3대 특화 문화시설' 조성을 통해 원도심을 다시 문화 중심지로 복원하고, 일상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사업이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 대전 도심을 푸르게 대전 도심을 푸르게

  •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