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백제세계유산, 일본 수학여행지로 되살린다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도 백제세계유산, 일본 수학여행지로 되살린다

  • 승인 2016-08-21 09:57
  • 신문게재 2016-08-21 5면
  • 내포=강제일 기자내포=강제일 기자
일본 23개 중·고교 교직원 등 28명 초청 공주·부여서 팸투어

충남도가 백제세계유산이 밀집한 공주·부여를 일본 학생들의 단골 수학여행지로 만들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도는 최근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일본 23개 중·고교 교직원 등 관계자 28명을 초청, 공주·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 일원에서 팸투어를 가졌다.

이번 팸투어에서는 1400년 전 백제의 숨결을 간직한 채 세계유산으로 이름을 올린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중심으로 한 충남의 매력을 유감없이 전달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공주 한옥마을에서 오찬을 가진 뒤 공주 무령왕릉과 부여박물관을 잇달아 찾아 백제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또 고대 일본 건축의 모태로 알려진 정림사지, 백제의 웅장한 왕궁을 재현한 백제문화단지 탐방도 가졌다.

이홍우 도 관광산업과장은 “과거 공주와 부여 등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일본인과 일본 학생들의 단체 여행 코스로 인기가 높았으나, 관광 경향이 바뀌면서 급감했다”며 “이번 팸투어는 일본인 단체 관광객, 수학여행객 유치의 또 다른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과장은 또 “수학여행단 유치는 미래 잠재 고객 확보 측면에서 의미가 더 크다”며 일본 학생을 비롯한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관광공사 임용묵 팀장은 “공주와 부여가 일본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관광 코스로 부활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일본 지역 학교에 대한 홍보 활동을 충남도와 중점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일본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음 달 22일부터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관광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연축지구 개발 탄력받나… 공공기관 유치 준비 주목
  2. 천안시, '서북구문화원' 신축·이전 준공
  3. 중도일보 김원식 회장·김현수 대표이사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4. 대전 택시 기본요금 11월부터 4800원… 3년 만에 인상
  5. 잇단 산하기관 잡음… 세종시 관리·감독 문제 도마 위
  1. 세종시민과 기업의 상생 축제… 31일 도담동서 개막
  2. 천안시민한마음체육대회 성료…31개 읍면동 24개 종목 열전
  3. 죽동중·성남중 설립 목소리 커지는데…대전교육청 '해법 찾기' 고심
  4. 충남농기원, '다단 수경 재배 기술' 개발…부추 생산성 강화 기대
  5. 천안법원, 전 여친 성폭행 후 살해하려 한 30대 남성 '징역 12년'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이재명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로드맵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전 지역사회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서울과 가까운 관계로 이전 대상 기관들의 대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부의 후발 혁신도시 우선 배치 여부도 아직 안갯 속이기 때문이다. 대전은 우리나라 연구개발(R&D) 메카이며 국토 정중앙에 자리 잡고 있어 과학기술 및 균형발전 성과를 영호남, 강원 등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장점이 크다. 이재명 정부가 대전에 관련 공공기관을 전략적으로 배치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대목이다. 27일 중도일보..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전국 고용센터별로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인력의 업무 편차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사 1명이 관리하는 참여자 수가 전국적으로 최대 11.5배 차이가 났으며, 충청권 내 13개 고용센터에서도 최대 5.9배 격차를 보였다. 27일 본보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고용센터별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기준 전국 102개 고용센터의 상담인력은 총 792명으로, 상담사 1명당 평균 126.2명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의 대전 내 대체 시설 확보를 위한 대전시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충남과 세종까지 국정자원 유치에 나선 가운데 당초 제안한 2개 후보지 외에도 추가 부지를 발굴하며 대전 내 재설립을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전시의 이같은 행보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앞두고 신규 기관 유치뿐 아니라 기존 기관 붙잡기에도 힘을 쏟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민선 9기 자치구 상생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서구를 방문해 국정자원 본원의 대전 내 재설립 필요성을 강조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 ‘울긋불긋’ 대전 도심 ‘울긋불긋’ 대전 도심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