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BJ대청라이온스클럽 장애우와 바다서 ‘동고동락’

  • 사람들
  • 휴먼

대전 BJ대청라이온스클럽 장애우와 바다서 ‘동고동락’

  • 승인 2016-09-04 15:16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꿈이 있는 장애인 단기보호센터 20여명 초청 해양스포츠 체험
지난해 12월 창립 후 첫 봉사활동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대전)지구 대전 BJ대청라이온스클럽(회장 김병태)이 장애우들과 함께 해양스포츠체험에 나서 화제다.

지난해 12월 창립 후 첫 봉사활동이다.

BJ대청라이온스클럽은 대전 서구 평촌동에 있는 ‘꿈이 있는 장애인 단기보호센터’(시설장 박경순)에 거주하는 정신지체 장애우 20여명을 초청해 지난 3일 보령 용두해수욕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주목할만한 점은 이번 봉사활동은 회원들이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준비했다는 점이다.

봉사활동과 체험활동에 참여한 회원과 장애우들은 김병태 회장이 직접 운전한 대형버스를 통해 해수욕장에 도착했다. 이어 선발대가 대형솥 등을 이용해 손수 마련한 삼계탕과 백숙 등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본격적인 해양스포츠체험 역시 관련업체를 운영 중인 회원이 주도했고, 준비운동을 비롯해 바나나보트 등 모든 종목도 스포츠와 레저 관련 분야 자격을 가진 회원들이 직접 진행했다. 참여한 장애우 대부분이 유치원생 수준의 지적 능력이라는 점에서, 회원들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안전하면서도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박경순 시설장은 “라이온스 회원들께서 장애우들의 특성과 성향을 너무나 잘 이해해주셔서 모두다 정말 즐거워했다”며 “많은 노력을 해주신 클럽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월드컵경기장 스포츠센터와 동구ㆍ중구구민체육센터, 도솔다목적체육관 등을 운영하는 김병태 회장은 “스포츠체험 봉사가 레저스포츠에서 소외된 계층에 또 다른 행복과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며 “앞으로 봉사활동을 더욱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죽동2지구 중학교 부지 삭제 논란… 주민들 "이해 어려워" 반발
  2. "중동發 에너지 위기 넘는다" 25일 0시부터 차량 5부제
  3. 불법증축 화재참사 안전공업, 대화동 공장에서도 불법구조물 의혹
  4. 안전공업 손주환 대표,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입건…경찰 45명 조사 마쳐
  5. [세종시의원 후보군 릴레이 인터뷰] 18선거구 윤정민 "시민 삶 바꾸는 생활정치 실천"
  1. '멀티모달' 망각 문제 해결한 ETRI, '건망증 없는 AI' 원천 기술 개발
  2. 천안 산불 진화작업에 투입된 헬기… 담수 과정 중 저수지로 추락
  3. 안전공업 2009년부터 화재신고 7건, 대부분 슬러지·분진 화재
  4. 통합 무산 놓고 지선 전초전… 충남도의회 ‘책임론’ 포문열어
  5. 2026년 진잠향교 춘계 석전대제

헤드라인 뉴스


비닐·배달용기 가격 꿈틀…"장사 어쩌나" 자영업자 한숨

비닐·배달용기 가격 꿈틀…"장사 어쩌나" 자영업자 한숨

중동 정세 불안으로 나프타 공급이 원활하지 않자 포장 용기와 비닐봉지, 포장지 등 가격이 꿈틀대면서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배달 관련 자영업자 등은 한 달 치 물량을 미리 확보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품귀 현상이 일어날까 전전긍긍이다. 25일 대전 자영업자 등에 따르면 음식을 포장하는 배달 용기의 가격이 점차 상승하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가뜩이나 가파르게 오른 물가 탓에 원재료비와 공공요금, 월세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용기와 이를 담는 비닐 가격까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어려움을 호소한다. 중..

"전국 중학 야구 최강을 가려라"…류현진배 야구대회 25일 서막
"전국 중학 야구 최강을 가려라"…류현진배 야구대회 25일 서막

전국 엘리트 중학교 야구팀의 최강을 가리는 '제1회 류현진배 중학야구대회'가 25일 대전한밭야구장에서 막을 올렸다. (재)류현진재단과 대전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한화 이글스 투수 류현진의 이름을 건 첫 야구대회로, 전국 엘리트 중학교 야구팀 28개 팀이 참가해 열기를 더하고 있다. 이날 개회식에는 류현진 이사장,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희 대전시의장, 김운장 대전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화 이글스 소속인 노시환, 문동주, 강백호, 정우주 등의 현역 프로선수들도 현장에서 중학교 야구팀 선수들을 응..

내포 KAIST 부설 영재학교 무산 위기… 정부 예산낭비 지적 불보듯
내포 KAIST 부설 영재학교 무산 위기… 정부 예산낭비 지적 불보듯

김태흠 충남지사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건립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현 정부가 학교 자체를 신설하기보다 기존의 일반학교를 영재학교로 전환해 운영하라는 입장을 고수하면서다. 25일 도에 따르면 현재 17개 시도 중 영재학교가 부재한 곳은 충남을 포함해 8곳이다. 이에 도는 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에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캠퍼스를 2028년까지 설립해 반도체·첨단 모빌리티 등 국가 전략기술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도가 내포신도시에 영재학교 건립을 추진하는 이유는 현재 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중동발 나프타 공급 불안에 종량제 봉투 수급부족 중동발 나프타 공급 불안에 종량제 봉투 수급부족

  • 고유가와 잇따른 축제 취소에 직격탄 맞은 관광업계 고유가와 잇따른 축제 취소에 직격탄 맞은 관광업계

  • 안전공업 화재사고 희생자를 향한 애도 물결 안전공업 화재사고 희생자를 향한 애도 물결

  • 2026년 진잠향교 춘계 석전대제 2026년 진잠향교 춘계 석전대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