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가 주관 보도에 참여하고 서원대가 진행하는 2016 서원대 린스타트업 스마트창작터는 지난달 11일 오후 6시께 서원대 목민관 대강당에서 창업희망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6 린스타트 스마트 창작터에서의 1차 비즈모델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팀의 창업 비즈니스 모델은 중소기업 현장개선제한 솔루션을 비롯해 커뮤니티앱, 고객 맞춤형 키워드 매칭기반 실시간 역경매 플랫폼, 수동/전용 겸용 블라인드, 필드형 모니터링 점검 시스템, 오토바이 중고거래 플랫폼, 하루 일자리 신용중개 플랫폼, 국궁타격정보시스템, 업무문서관리, 건축설계 공정 시현 플랫폼, 스마트화분, 학습닥터 클리닉, 스마트토이, 발전기 상태체크 시스템, 위기탈출레이저 시스템 등 모두 15개에 달한다.
이미 지난 2일까지 최소기능제품(MVP)가 만들어진 상태에서 현재 고객반응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서원대는 최소기능제품으로 오는 16일까지 고객반응조사를 벌인 뒤 22일 사업모델검증대상자 평가 이후 오는 27일 사업화지원대상자 8팀을 창업진흥원에 추천한다.
창업진흥원은 이 가운데 5개 팀을 선정해 최대 5000만원에 달하는 창업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창업 비즈모델 팀들은 생활과 산업 속에서 찾을 수 있는 틈새시장을 찾았다는 데서 공통점을 지녔다.
린스타트업을 통해 1차적으로 최소 고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 여부를 검증하는 만큼 시장 확장성보다는 우선적으로 문제 해결과 개선 등 요건에 초첨을 맞췄다.
이희만 서원대 멀티미디어학과 교수는 “그동안 기술만을 앞세운 창업을 해온 스타트업은 대기업의 공세에 모두 힘을 잃어버리고 1년도 채 버티지 못하기도 했다”며 “하지만 모든 수요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닌, 시급한 문제를 안고 있는 최소의 고객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서 시장의 가능성을 찾는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린스타트업의 요건을 갖추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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