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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편의 인프라 구축 호평 중소기업 대통령 표창 수상도
금융기관 신한은행이 소기업, 소상공인 생활안정을 위한 노랑우산공제 판매에서 업계내 독보적 수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
올해에도 2만여 건을 판매하는 등 3년 연속으로 전 금융기관 중 판매액 1위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공로로 신한은행은 중소기업 지원우수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노랑우산공제는 소기업, 소상공인들이 폐업, 노령, 사망 등으로부터 생활안정을 꾀하고 사업재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일종의 소상공인 사회안전망인 셈이다.
현재 신한은행을 비롯한 13개 금융기관에서 위탁판매 중이다.
지난해 8월 기준 누적가입고객 80만명 누적부금은 5조원에 달한다.
가입자격은 업종별 연평균 매출액이 10억~120억원 이하로, 소기업·소상공인 범위에 포함되는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의 대표자는 누구나 가능하다.
노랑우산공제는 기존에 공제제도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난 상품성을 가지고 있다.
‘법으로 보호받는 사회안전망’이기 때문이다.
공제금은 법에 따라 압류가 금지되어 있어 폐업 등의 경우에도 생활 안정과 사업재기를 위한 자금으로 활용 가능하다. 세테크 상품으로도 좋다.
납부금액에 대해서는 기존 소득공제 상품과 별도로 연 300만원까지 추가로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공제납입원금 전액이 적립되는 장점도 있다.
개인사업자들에게는 퇴직금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이처럼 신한은행이 고객입장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한 것이 금융기관 중 가장 우수한 판매실적으로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 중곡동에서 소규모 출판인쇄업을 운영 중인 고객은 “평소에 거래처 관리하느라 은행에 갈 시간이 없어서 노란우산공제 가입을 계속 미뤄왔다”며 “소상공인의 상황을 잘 이해해준 신한은행이 인터넷뱅킹을 통해 노란우산공제가 가입이 가능해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인터넷으로 가입했다”고 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익성 측면이 아닌 고객을 위한 따뜻한 금융의 지속적인 실천 차원에서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상품인 노란우산공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영세 소상공들을 위해 모바일을 통한 노란우산공제 가입 시스템도 개발 중으로 향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소상공인의 가입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황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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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