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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및 제1회 온양온천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 우승하면서 2관왕에 오른 아산휠스파워농구단(단장 이창호)이 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휠체어 부문 우승을 목표로 3관왕에 도전한다.
매일 훈련하는 실업팀들과는 달리 낮에는 생업에 매진하고 퇴근 후 훈련에 참여하는 선수들이 대부분이기에 선수 개개인의 능력도 다른 실업팀에 비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최용윤 감독과 아산휠파워농구단 선수들은 아산시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서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자며 주말도 반납한 채 금메달 사냥에 나섰다.
최용윤 감독은 “누구보다 쉬고 싶은 선수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었지만, 마지막 대회인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선수들을 독려했는데, 선수들이 잘 따라와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21일 개막해 닷새 동안 치러질 예정이다. 아산휠스파워농구단은 오는 23 오후 1시 20분에 아산 시민체육관에서 전통의 강호 대구광역시청농구단과 시합을 한다.
김기태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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