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건축학과 가참희 교수, 소외계층 집안 대상 봉사활동 3년 째 이어져 훈훈한 감동

  • 뉴스와이어 (보도자료)
  • 교육

대전대학교 건축학과 가참희 교수, 소외계층 집안 대상 봉사활동 3년 째 이어져 훈훈한 감동

  • 승인 2016-11-13 12:49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대전대 건축학과 교수가 재능기부를 통해 소외계층 아이들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나서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대전대 건축학과 교수이자 가족기업인 미래건축전략연구소의 가참희 소장.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건강을 위협받는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행복한 꿈을 키워나갔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된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014년 그의 스승인 건축학과 전영훈 교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첫 재능기부활동이 시작됐다.

동구 용운동 일대의 빌라를 비롯해 홍도동 소재의 아파트와 원룸 등 아이들이 살고 있는 집을 위주로 활동을 진행해온 가 교수는 도배 및 장판, 가구, 조명 등 각 가정에 꼭 필요한 부분만을 선별해 교체 및 보수작업을 실시했다.

딸의 생일인 10월 8일에 봉사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자녀가 친구들과 더불어 사는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큰 교육선물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참희 교수는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014년 산학협력단의 가족기업으로 들어온 후 조금씩 발생한 수익을 가지고 시작하게 되었다”며 “대전대학교를 통해 받은 사랑과 감사함을 사회 어린이들을 위해 갚아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가족기업인 ‘미래건축전략연구소’는 건강한 도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연구소이며, 수익사업으로는 친환경건축물 컨설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온기 페스티벌" 양산시, 동부 이어 서부 양산서 13일 축제 개최
  2. 천안 불당중 폭탄 설치 신고에 '화들짝'
  3. 천안시, 2026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4. '벌써 50% 돌파'…대전 둔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 동의율 확보 작업 분주
  5. 대전 학교 냉난방 가동 체계 제각각 "중앙통제·가동 시간 제한으로 학습권·근무환경 영향"
  1. [중도초대석]김연숙 심평원 대전충청본부장 “진료비 심사, 의료질 평가...지속가능한 의료 보장”
  2. ‘조진웅 소년범’ 디스패치 기자 고발당해..."소년법, 낙인 없애자는 사회적 합의"
  3.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노후 전선·붕괴 직전 천장… 충남경제진흥원 지원 덕에 위기 넘겨
  4.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5. 대전경찰, 지난 대통령선거 선거사범 50명 송치… 지난 20대보다 174%↑

헤드라인 뉴스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을 기리고 모시는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전국 광역도 중 유일하게 국립호국원이 없었던 설움을 씻어내고 충남에서도 호국영령을 제대로 예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9일 총사업비 495억원 규모의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을 위한 2026년 타당성 연구용역비 2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말 기준 충남 보훈대상자는 3만3479명으로, 참전유공자·제대군인 등을 포함한 향후 국립묘지 안장 수요는 1만8745명으로..

흔들리는 국내 증시에도…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9조 원 돌파
흔들리는 국내 증시에도…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9조 원 돌파

인공지능(AI) 버블 우려와 미국 12월 금리 변동 불확실성으로 국내 증시가 흔들리고 있지만, 충청권 상장사들의 주가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일반서비스와 제약 업종의 활약이 돋보이면서 한 달 새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4조 5333억 원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9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1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79조 446억 원으로 전월(174조 5113억 원) 보다 2.6% 늘었다. 같은 기간 충북 지역의 시총은 2.4%의 하락률을 보였다. 대전..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발생… 2명 중상입고 병원 이송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발생… 2명 중상입고 병원 이송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43분께 "태안화력발전소 후문에서 가스폭발로 연기가 많이 나고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인력 78명과 소방차 등 장비 30대가 현장으로 출동했다. 해당 폭발로 인해 중상을 입은 2명은 병원으로 이송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한 지 1시간여 만인 오후 3시 49분께 초진을 완료했고 현재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내포=오현민 기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