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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명품 1인 2역 연기가 ‘피고인’과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도 이어진다.
오는 25일 종영하는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전지현과 이민호가 각각 조선시대에서는 인어 세화와 담령 역으로, 그리고 현세에서는 인어 심청과 준재 역을 맡아 1인 2역 연기를 펼치고 있다.
이 같은 명품 1인2역 연기는 2017년 SBS 신작드라마에서도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우선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극본 최수진, 최창환/연출 조영광)에서는 차선호와 차민호 쌍둥이 형제가 등장한다. 엄기준은 차명그룹 부회장이자 희대의 악마인 차민호와 차명그룹의 장남이자 선한 이미지의 차선호를 동시에 연기한다.
이처럼 그는 쌍둥이형제이자 복합적인 극과 극 캐릭터를 동시에 연기하면서 손에 땀을 쥘 정도로 긴박감을 그려간다.
또한 26일 첫방송되는 사전제작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연출 윤상호)도 시대와 현세를 오가는 퓨전사극답게 주인공급 인물들이 1인 2역을 맡는다.
우선 13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이영애의 경우 조선시대에서는 절대색감을 가진 천재화가 사임당을, 그리고 현세에서는 대학교수가 되기 위해 궂은일을 도맡아하며 똑순이이자 한국미술사 시간강사인 서지윤역을 맡아 차원다른 연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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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