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그곳] 구혜선♥안재현 부부의 신혼살림 그곳 '강원도 인제'

  • 문화
  • 거기 그곳

[거기 그곳] 구혜선♥안재현 부부의 신혼살림 그곳 '강원도 인제'

  • 승인 2017-02-15 00:02
  • 박솔이 기자박솔이 기자
▲출처=tvN 공식 홈페이지.
▲출처=tvN 공식 홈페이지.

2015년 KBS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사랑의 싹을 틔운 '구혜선♥안재현' 부부. 드라마 종영 후 연애 사실을 밝힌데 이어 결혼까지 막힘없는 핑크빛 탄탄대로를 밟았다. 이기적인 외모의 모델출신 배우 '안재현'과 크리에이터의 면모까지 갖춘 다재다능한 '구혜선'의 결혼 발표에 주의에서는 어떤 화려한 결혼식을 올릴지 주목했다.

▲출처=tvN 공식 홈페이지.
▲출처=tvN 공식 홈페이지.

하지만 그도 잠시 결혼식 비용 전액을 소아암병동에 기부하겠다는 발표에 다시 한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겉모습 뿐만 아니라 속까지 알찬 부부. 이제 곧 7개월차에 접어든 이 부부는 세간의 눈총따위는 상관없다는듯 깨가 쏟아지는 신혼생활을 하고 있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이들의 달달한 신혼생활일기까지 보여주니. 대한민국 커플들의 티격태격하는 소리가 들리는듯 하다.

▲출처=tvN 공식 홈페이지.
▲출처=tvN 공식 홈페이지.

화려함보다는 따뜻함으로 서로를 보다듬어주는 이들의 신혼생활 역시 크고 넓은 펜트하우스가 아닌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보여준다. 사생활 보호를 위해서 실존하는 집을 리모델링해서 만들었다고 한 빨간지붕집. 당장이라도 두 부부의 따뜻한 웃음소리가 들릴 것 같은 이 집은 강원도 인제에 위치하고 있다.

▲출처=tvN 공식 홈페이지.
▲출처=tvN 공식 홈페이지.

강원도 인제라면 모름지기 '자작나무 숲'을 으뜸으로 칠 수 있다. 하얀 설원이 펼쳐진 곳에서 온몸 하얗게 빛내며 하늘을 찌르고 있는 모습에 웅장함까지 느껴진다. 빼곡하게 우거진 나무 숲 사이로 뽀드득 거리는 소리와 총총 거리며 이 나무 저나무 옮겨다니는 새들까지 산행을 같이 해주니 콧노래까지 나온다.

▲출처=한국관광공사.
▲출처=한국관광공사.

인제 자작나무 숲은 하절기와 동절기로 나눠 운영중이다. 하절기는 5월에서 10월 말까지, 동절기는 12월부터 1월 한 달간 운영한다. 그 외에는 산불로 인한 입산통제 기간을 가진다. 자세한 정보는 인제국유림관리소에 문의바란다.

사랑하는 이와 함께해서 더욱 좋은 순간. 자작나무 숲에서 그들 부부가 나눴던 행복과 애정을 120% 느낀다면 연인 사이가 더 견고해지지 않을까.

박솔이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2. [중도초대석]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상호존중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작은 변화부터 이끌 것"
  3. [풍경소리] 토의를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이 이루는 아름다운 사회
  4. 대전·세종·충남 11월 수출 두 자릿수 증가세… 국내수출 7000억불 달성 견인할까
  5. "내년 대전 부동산 시장 지역 양극화 심화될 듯"
  1. SM F&C 김윤선 대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후원 참여
  2. 코레일,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체계 돌입
  3. 대전 신세계,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중부권 백화점 역사 새로 쓴다
  4. 대전 학교급식 공동구매 친환경 기준 후퇴 논란
  5. LH, 미분양 주택 매입 실적…대전·울산·강원 '0건'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를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충남도가 이번엔 18개 기업으로부터 4355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끌어냈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등 6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박윤수 제이디테크 대표이사 등 18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18개 기업은 2030년까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28만 9360㎡의 부지에 총 4355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기계부품 업체인 이화다이케스팅은 350억 원을 투자해 평택에서..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이 23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경 보람동 시청 2층 기자실을 방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공식화했다. 당 안팎에선 출마 여부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졌고, 이 전 시장 스스로도 장고 끝에 결단을 내렸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내 시장 경선 구도는 이 전 시장을 비롯한 '고준일 전 시의회의장 vs 김수현 더민주혁신회의 세종 대표 vs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vs 홍순식 충남대 국제학부 겸임부교수'까지 다각화되고 있다. 그는 이날 "출마 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