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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공식 포스터. |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영되는 MBC드라마 '미씽나인'. 동시간대 시청률에서 3위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나름의 스토리라인으로 전개해나가고 있다. 무인도에서의 극한 생존기를 그려낸 드라마. 그 속에서는 갑과 을이 뒤바뀌고, 없던 사랑과 우정이 생기며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생경한 경험들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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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환상숲 곶자왈 공식 홈페이지 제공. |
극 중 촬영지로 쓰였던 곳은 '제주도 곶자왈공원'. '곶'은 제주도 방언으로 숲을 뜻하며 '자왈'은 자갈이나 바위 등을 뜻한다고 한다. 환상숲으로도 불리는 이 공원은 영화 아바타 속 숲을 연상시키는 매력을 보여준다. 환상숲으로도 불리는 이 공원은 영화 아바타 속 숲을 연상시키는 매력을 보여준다. 어떤 매력이 우리를 사로잡는지 지금부터 파헤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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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한국관광공사. |
매력 하나, 이 섬에서만 볼 수 있는 천혜자연.
도심 숲이 아무리 잘 조성되있다고 하더라도 이곳만 할까? 가지런히 일제 차렷하고 있는 나무들과 이곳 나무들은 뿌리부터 가지까지 다르다. '조경수'와 확연히 구분되는 나무들. 몸통을 감고 올라가는 굵은 덩굴 줄기에서부터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숲길. 과연 영화 아바타 속 숲 부럽지 않은 경관을 자랑한다. 그외에도 길 위로 드러낸 단단한 뿌리에 밀림이 겹쳐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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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까만콩과 함께하는 농어촌여행 블로그./환상숲 곶자왈 지질층. |
매력 둘, 환상 숲을 파헤쳐라 '곶자왈 탐험대'.
복잡한 스카이트리들을 벗어나 이곳에 들어서면 비치는 초록빛들. 그 빛에 압도되 걸음 한 번 옮길 때마다 오싹한 기분마저 든다. 세계 유일 천연 원시림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열대북한계식물과 한대남방한계식물들을 볼 수 있는 이곳. 회색빛에 물든 아이들에게 오감을 불러일으켜줄 지질 체험부터 식물 관찰까지. 넓은 숲을 돌아다니며 이리저리 뛰어다니다 보면 타잔이 된 것 같다.
영화 아바타의 마이클 베이 감독이 이곳을 방문했다면 감탄을 마다하지 않았을 곶자왈 공원. 회색빛에 찌든 당신에게 곶자왈이 청량한 초록빛을 선물한다.
박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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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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