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그곳] 이제훈♥신민아 사랑스러운 커플의 달달한 그곳 '원주 뮤지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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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그곳] 이제훈♥신민아 사랑스러운 커플의 달달한 그곳 '원주 뮤지엄산'

  • 승인 2017-03-10 00:02
  • 박솔이 기자박솔이 기자
▲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 포스터.
▲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 포스터.

매주 금토드라로 만나는 사랑스러운 '이제훈♥신민아' 커플. 빠지지 않는 조각 외모와 튼튼한 재력 거기다 따뜻한 인간미까지 갖춘 '유소준(이제훈)'과 그런 그 앞에 나타난 '송마린(신민아)'의 시간여행을 다룬 로맨스가 죽어가는 연애세포를 살려준다.

▲출처=드라마 공식 홈페이지 제공.
▲출처=드라마 공식 홈페이지 제공.

꽁냥거리는 애정행각을 다룸과 동시에 시간여행이라는 테마 하나 얹으니 마냥 눈꼴시렵지 않다. 매회 신민아 코디, 화장품 등 대한민국 여성들이 마우스를 열정적으로 클릭함과 동시에 그들이 방문했던 곳 역시 눈길이 간다.

▲출처=드라마 공식 홈페이지 제공.
▲출처=드라마 공식 홈페이지 제공.

'내일 그대와' 4화에서 소준이 마린에게 프러포즈를 했던 장면을 뒤로 했던 배경지는 어디일까. 푸른 빛의 산을 뒤로 영롱한 자리 빛을 내고 있는 건물. 이 곳은 바로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뮤지엄산'이다.

▲출처=뮤지엄산 공식 홈페이지 제공.
▲출처=뮤지엄산 공식 홈페이지 제공.

한 리조트 내에 위치하고 있는 이 리조트는 국내에서 자랑하는 최대 미술관으로 세계적인 일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관여했다. 자연공간과 전시공간을 절묘하게 촬용한 이곳에서는 거대한 거울을 찾을 수 있다. 바로 미술관 입구 쪽에 위치한 워터가든으로 불리는 물거울이다.

▲워터가든./뮤지엄산 공식 홈페이지 제공.
▲워터가든./뮤지엄산 공식 홈페이지 제공.

공유의 커피 CF에도 등장했던 이곳은 이제훈과 신민아 드라마 속에서도 투명한 물 위로 하늘을 비쳐주니 그야말로 거대한 거울이 따로 없는 셈이다. 전시 공간인 만큼 다양한 테마로 관람을 할 수 있는데 크게 페이퍼, 청조갤러리와 제임스 터렐관으로 나뉜다.

▲뮤지엄 내부(위쪽)와 제임스 터렐관./뮤지엄산 공식 홈페이지 제공.
▲뮤지엄 내부(위쪽)와 제임스 터렐관./뮤지엄산 공식 홈페이지 제공.

페이어 갤러리에서는 종이의 탄생과정과 제지 기술 발전사를 볼 수 있으며 국보 제 277호 '대방광불 화엄경' 등의 중요 문화재를 볼 수 있다. 청조갤러리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화가들의 엄선된 화점을 전시해놨으며, 빛의 예술가로 불리는 제임스 터렐관에서는 그의 찬란한 빛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매일 10시 30분부터 18시까지 운영하는 이곳은 가족 나들이로 아이들 교육과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유명하다. 프러포즈와 CF 등의 배경으로 나온 '뮤지엄산'. 봄내음이 밀당하고 있는 지금 로맨틱함을 찾으러 가보는 건 어떨까.

한편, tvN드라마 '내일 그대와'는 매주 금토 밤 8시에 방영된다.

박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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