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복만땅] 늘어나는 출산 택일 문의? 출산 택일은 새싹을 옮겨 심는 것에 비유할 만

  • 문화
  • 오복만땅

[오복만땅] 늘어나는 출산 택일 문의? 출산 택일은 새싹을 옮겨 심는 것에 비유할 만

[원종문의 오복만땅] 41.출산택일

  • 승인 2017-03-16 17:00
  • 원종문 명인철학원 원장원종문 명인철학원 원장
▲ 게티 이미지 뱅크
▲ 게티 이미지 뱅크


[원종문의 오복만땅] 41.출산택일

서울에서 출산택일 의뢰가 왔다. 서울에서 뿐만 아니라 요즈음은 출산택일 문의가 많이 온다.

출산택일은 임신한 태아를 자연분만하기가 어려우면 병원에서 수술을 하여 분만해야 하는데 좋은날 좋은 시간을 찾아 수술을 하고자 함인데 참으로 중요한 일이다.

태어난 생년 월 일 시를 ‘사주팔자’라 하는데 태어나는 날자와 태어나는 시간을 정해주는 것은 태어날 아기의 평생 사주팔자를 정해주는 일이니 이 얼마나 중대하고 또 중대한 일인가!

요즈음은 산부인과의 담당의사 선생님이 출산 예정일이 언제이니 출산 예정일을 참조하여 출산택일을 받아오라고 조언해주시는 의사 선생님이 많아 출산택일 의뢰가 많이 오는데 그때마다 참으로 조심스럽고 만족스러운 좋은날, 좋은 시간이 없을 땐 더욱 어렵다.

태어나는 년도는 국가와 사회 환경에 해당하고, 태어나는 생일 달은 가정이고 부모와 같으며 태어나는 생일날은 태어나는 아기의 자신에 해당 되고, 태어나는 시간은 아기가 살아갈 앞길에 해당하기 때문에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음이 없다.

출산택일이 중요하고 필요한 것은 연약하고 어린 새싹을 옮겨 심는 것으로 비유할 수 있다.

계절 절기로 보면 봄이 시작되는 입춘이 지나고 한 달이 넘었지만 아직도 밤이면 영하로 내려가 밤에 태어나는 어린 새싹은 얼게 되어 흉하고, 햇살이 비치는 낮 시간이 좋은 것과 같은 이치다.

태어나는 출생년도와 출생하는 달은 이미 정해져 있고, 출산택일은 출산예정일보다 늦으면 안 되며, 예정일보다 너무 빠르면 아기가 미숙아가 되어 위험하다. 그러므로 출산예정일 2주 이내에서 가장 좋은날, 좋은 시간을 찾아 수술로 출산하게 되는 것이다.

출생하는 달도 달라지는 경우가 많은데 절기가 시작되는 입절일은 대부분 양력으로 매월 5일부터 10일 사이에 그 달의 절기가 시작되므로 이 기간 안에 출생하는 경우는 며칠사이에 생일달이 달라지니 어느 달이 더 좋은지 잘 살펴야 한다.

예를 들면 4월 10일이 출산예정일인 경우에 4월1일부터 4월 10일 사이에서 좋은날 좋은 시간을 선택하면 되지만 2017년은 정유(丁酉)년이고 4월 4일까지는 계묘(癸卯)월이 되고, 4월 5일부터는 갑진(甲辰)월이 되는데 계묘(癸卯)는 정유(丁酉)와 상극이고 상충 살이 있게 되고, 갑진(甲辰)은 정유(丁酉)와 상생이 되고 합을 하게 되어 4월 4일전보다 4월 5일 이후가 더 좋은 잘 맞는 구조가 되는 것이다.

상극은 서로 억압하고 억누르며 제압하는 기운이고 상충은 서로 충돌하며 부딪치는 기운이 되고, 상생은 서로 돕는 것이고 합은 서로 어울리고 화합하는 화목한 기운이 된다.

출생 년, 월, 일, 시 중에서도 태어나는 날을 본인자신의 운기로 보기 때문에 태어나는 날이 매우 중요하게 된다.

3월 17일에 태어나면 작은 물 기운을 가지고 태어나고, 18일은 큰 나무의 기운으로, 19일은 작은 꽃나무의 운기로 태어나고, 20일은 태양의 기운으로 태어나는 것이 된다.

작은 물 기운으로 태어난 사람은 내성적이고 소심하나 끊기가 있으며, 큰 나무의 기운으로 태어나면 솔선수범하여 앞장서고 책임감이 강하며, 작은 꽃나무의 운기로 태어나면 세련되고 화려하며 인기가 많게 된다.

태양의 운기로 태어나면 숨김이 없고 솔직하고 활발하며 잘 베풀고 두려움이 없고 꿈이 크다.

타고난 연월일시에 따라서 성품도 다르고 필요한 기운도 다르며, 해로운 기운도 모두 달라서 이름을 지을 때 필요한 기운의 글자로 부족한 기운을 이름으로 보완하는 것이 바른 이름을 짓는 핵심이다.

원종문 명인철학원 원장

원종문 명인철학원 원장은 한국동양운명철학인협회 이사, 한국작명가협회 작명시험 출제위원장, 국제 뇌교육 종합대학원 대학교 동양학 최고위과정 성명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연세대 명리학 전문과정과 경희대 성명학 전문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이름 전문가’로 활동하며 ‘한국성명학 총론’, ‘명학신서’, ‘이름과 성공’ 등의 저서를 발표했습니다. 문의 010-6891-7897. 사무실 042)223-789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1.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2.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3.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4.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5. 세종시 교통신호제어 시스템 방치, 시민 안전 위협

헤드라인 뉴스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17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다시 한번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높다. 관련 발언이 나온다면 좀 더 진일보된 내용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정부 최초로 전 국민에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2주 차 부처 업무보고가 16일 시작된 가운데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대전과 충남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추가 발언을 할지 관심을 두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하기 위해..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