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그곳] SF 만찢녀 스칼렛 요한슨의 공각기동대 그곳 '네바다 고스트타운'

  • 문화
  • 거기 그곳

[거기 그곳] SF 만찢녀 스칼렛 요한슨의 공각기동대 그곳 '네바다 고스트타운'

  • 승인 2017-03-29 00:02
  • 박솔이 기자박솔이 기자
▲ 영화 '공각기동대' 포스터
▲ 영화 '공각기동대' 포스터

찍었다하면 흥행돌풍을 몰고오는 헐리우드의 섹시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공각기동대로 돌아왔다. 어벤져스 시리즈에서의 액션씬은 물론이요, 그녀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는 애니메이션 영화에서 더빙될 정도로 그녀는 바쁜 행보를 보여왔다. 이번에는 SF 만찢녀로 기대를 높이며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출처= 네이버 영화/ '공각기동대' 장면 중 하나
▲출처= 네이버 영화/ '공각기동대' 장면 중 하나

영화는 인간과 로봇의 경계가 무너진 가까운 미래시대에 강력범죄와 테러 사건을 담당하는 특수부대 '섹션 9'을 이끄는 그녀는 세계를 위협하는 범죄 테러 조직을 저지하라는 임무를 받은 그녀가 자신의 존재와 과거에 대해 의문을 품고 세상과 맞선다는 내용으로 이어진다.

▲출처=게티이미지/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네바다 고스트 타운' 전경
▲출처=게티이미지/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네바다 고스트 타운' 전경

화려한 액션과 SF특유의 CG가 그려내는 생동감있는 촬영 장면들. 카메라의 앵글 속에 담긴 주 촬영지는 '네바다 고스트타운'이다. 이곳은 미국 서부에 위치한 곳으로 미국 서부개척시대의 모습을 고이 간직하고 있다. 말을 탄 황야의 무법자들의 총 소리가 탕탕 울리며, 모래바람이 절로 그려지는 이곳은 급속도로 쇠락기에 빠져들며 유령 마을로 변해갔다.

▲출처=게티이미지/사람의 흔적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네바다 고스트 타운'
▲출처=게티이미지/사람의 흔적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네바다 고스트 타운'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쇠락기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칼리코 폐광촌마을'을 만날 수 있다. 은광이 개발되면서 마을이 형성됐었지만 은가격이 폭락함에 따라 사람들이 하나 둘씩 떠나갔고 결국 메마른 '고스트 타운'으로 남게 되었다. 지금은 관광지로 형성되어 회색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모습으로 관광객들이 찾아준다.

텅 비어버린 도시 속에서 촬영된 '공각기동대'. 감정보다 이성이 앞서는 미래시대 역시 이 마을과 다를 것 없이 메마름 속에서 악에 물들어버리고 있지는 않을까.

박솔이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 국·공립 산림휴양시설 10월 동시 개장
  2. 경기 광주시, 환승부터 역동 개발까지 살핀다
  3. 해외 증권사 사칭해 현금·골드바 15억 가로챈 일당 검거
  4.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5. 대전중수청 '대전 이전' 속도… 행안부 차관 "내년 설계비 반영" 확답
  1. 최저 건보료 2만원 넘는데… 대전시 지원 기준은 18년째 ‘1만원’
  2. 충청권 성장엔진 이달 말 윤곽…반도체·방산·바이오 담길까
  3. ‘무궁화 축제에서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요’
  4. 전기톱 들고 경찰과 대치한 20대… 특공대 투입해 제압
  5. 해외수출 앞둔 트위니 천영석 대표 "기술만큼 시장의 수요를 파악하는 게 핵심"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국민적 연대 조직이 13일 공식 출범하며, 특별법 연내 제정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창립대회와 출정식을 개최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을 알렸다. 이번 대책위 출범은 과거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오랜 기간 지속돼 온 소모적인 논란을 종식하고,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법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이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방소멸..

[기획] 문화를 행정수도 핵심 산업으로… 시설 정체성 살리고 특화해야
[기획] 문화를 행정수도 핵심 산업으로… 시설 정체성 살리고 특화해야

'문화예술 도시 세종'을 향한 청사진은 화려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지역 예술 꿈나무들은 설 무대를 찾지 못해 인근 타 도시로 향하고, 시민들은 문화공연을 즐길 시설이 부족해 문화 향유에 목말라 있다. 여기에 재정난으로 주요 문화시설 건립까지 지연되면서, 세종의 문화예술 인프라가 도시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종은 언제쯤 행정수도를 넘어 시민 누구나 문화를 누리고 예술가가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까. 세종 문화예술 인프라의 현주소와 과제를 3차례에 걸쳐 들여다본다. <편..

대전 당정, 공공기관 유치·CTX 조기 착공 힘 모은다
대전 당정, 공공기관 유치·CTX 조기 착공 힘 모은다

대전시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2차 공공기관 이전과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조기 착공 등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공조에 나섰다. 특히 올 하반기 이전기관과 지역 선정 등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로드맵 발표가 예정된 만큼 전략적인 공공기관 유치에 당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박범계·조승래·장철민·박용갑·박정현·황정아 국회의원, 대전시와 시당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 ‘무궁화 축제에서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요’ ‘무궁화 축제에서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