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리세종무용단의 푸리, 5월 19일 공연

  • 뉴스와이어 (보도자료)
  • 문화/연예

유혜리세종무용단의 푸리, 5월 19일 공연

  • 승인 2017-05-12 12:18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중도일보 칼럼리스트 유혜리 단장
조치원역 광장에서 오후 7시 ,7시 30분
전통 살풀이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아픈 순간에 따뜻한 위로를 주는 작품


‘유혜리세종무용단’이 금요예술무대 ‘도란도란, 세종시를 예술로 물들이다’는 주제로 공연되는 무용극 ‘푸리’를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세종시 조치원역 광장에서 공연한다

푸리는 살풀이를 풀어쓴 말이다.

앞서 청춘무가 '출사표'는 오후 7시부터 30분간 같은 장소에서 공연된다.

이는 2017년 세종시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관객개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푸리’는 누구나 겪는 아픈 순간들과 힘든 순간들에 따뜻한 위로를 하는 작품이다.

누구나 쉽게 다가가 편안히 해석할 수 있도록 해 관객들과 공감 접점을 넓혔다는 평을 듣고 있다.

우리 전통춤 살풀이를 비롯해 여러 민속춤과 다양한 장르를 접목시켜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1장의 ‘죽음의 문턱에 서다’에선 세상의 모든 슬픔, 괴로움, 분노, 절망, 힘듦 그 아슬아슬한 경계선에 놓인 현대인들을 묘사했다.

2장(내 안의 마음들이 요동친다.)은 내 안의 외로움, 쓸쓸함, 두려움, 답답함을 그려냈고, 3장(푸리는 치유다)은 죽음의 문턱에 선 그에게 따듯한 푸리를 올리어 아픔을 다독인다는 내용이다.

4장 에필로그(마음의 평안을 얻다)에선 고통과 아픔을 극복한 그에게 따스한 춤결과 소리로 위로하고 행복을 빌어주며 공연은 마무리된다.

유혜리, 김주현, 장하림, 나지현, 노혜지, SSE(허은찬), 최인정이 무용을, 피리에 남미옥, 장구 추재형, 해금 송나영, 소리 공현지가 각각 호흡을 맞췄다.

유혜리세종무용단은 청년 전문예술가들이 지난 2013년 ‘무용으로 세상을 바꾸자’는 기치로 만들어진 전문 무용단이다.

독창적이고 진취적인 문화예술 공연활동과 무용뿐만 아니라 복합장르를 접목한 융복합예술을 구현하고 있다.

오주영 기자 ojy83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온기 페스티벌" 양산시, 동부 이어 서부 양산서 13일 축제 개최
  2. 천안 불당중 폭탄 설치 신고에 '화들짝'
  3. 천안시, 2026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4. 대전 학교 냉난방 가동 체계 제각각 "중앙통제·가동 시간 제한으로 학습권·근무환경 영향"
  5. '벌써 50% 돌파'…대전 둔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 동의율 확보 작업 분주
  1. [중도초대석]김연숙 심평원 대전충청본부장 “진료비 심사, 의료질 평가...지속가능한 의료 보장”
  2. ‘조진웅 소년범’ 디스패치 기자 고발당해..."소년법, 낙인 없애자는 사회적 합의"
  3.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노후 전선·붕괴 직전 천장… 충남경제진흥원 지원 덕에 위기 넘겨
  4.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5. 대전경찰, 지난 대통령선거 선거사범 50명 송치… 지난 20대보다 174%↑

헤드라인 뉴스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을 기리고 모시는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전국 광역도 중 유일하게 국립호국원이 없었던 설움을 씻어내고 충남에서도 호국영령을 제대로 예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9일 총사업비 495억원 규모의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을 위한 2026년 타당성 연구용역비 2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말 기준 충남 보훈대상자는 3만3479명으로, 참전유공자·제대군인 등을 포함한 향후 국립묘지 안장 수요는 1만8745명으로..

흔들리는 국내 증시에도…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9조 원 돌파
흔들리는 국내 증시에도…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9조 원 돌파

인공지능(AI) 버블 우려와 미국 12월 금리 변동 불확실성으로 국내 증시가 흔들리고 있지만, 충청권 상장사들의 주가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일반서비스와 제약 업종의 활약이 돋보이면서 한 달 새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4조 5333억 원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9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1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79조 446억 원으로 전월(174조 5113억 원) 보다 2.6% 늘었다. 같은 기간 충북 지역의 시총은 2.4%의 하락률을 보였다. 대전..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발생… 2명 중상입고 병원 이송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발생… 2명 중상입고 병원 이송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43분께 "태안화력발전소 후문에서 가스폭발로 연기가 많이 나고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인력 78명과 소방차 등 장비 30대가 현장으로 출동했다. 해당 폭발로 인해 중상을 입은 2명은 병원으로 이송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한 지 1시간여 만인 오후 3시 49분께 초진을 완료했고 현재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내포=오현민 기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