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가을아침'과 여자친구의 '여름비'로 만남과 이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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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가을아침'과 여자친구의 '여름비'로 만남과 이별을

  • 승인 2017-09-1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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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의 ‘가을아침’과 그룹 여자친구의 ‘여름비’가 함께 음악팬들의 감성을 사로잡고 있다.

오늘 18일 아이유의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의 데뷔기념일인 오늘(9월 18일) 오전 7시 두번째 리메이크 음반 '꽃갈피 둘'의 수록곡 ‘가을 아침’을 선공개 형식으로 깜짝 발표했다"고 밝혔다.

‘가을아침’ 공개는 올해로 데뷔 9주년을 맞은 아이유가 데뷔 기념일인 9월 18일에 맞춰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을 선사하고 싶다"는 아이유의 바람으로 시작됐다. 팬과 아이유에게 있어 모두 소중한 하루인 만큼 ‘특별한 아침’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뜻에서 수록 곡 중 하나인 ‘가을 아침’을 선공개로 전격 결정하게 된 것.

아이유는 신곡 ‘가을아침’에 대해 "이 곡은 아침이슬 20주년 기념음반인 ‘양희은 1991’에 수록된 곡입니다. 당시 비엔나에서 유학 중이시던 이병우 감독님과 뉴욕에 계시던 양희은 선배님께서 동시 녹음으로 하루만에 9곡 녹음을 끝낸 음반이라고 선배님께 전해 들었습니다“라고 설명 했다.
 
이어 그는 “제가 음악적으로 존경하는 두 분의 어린 시절 풋풋함과 청량함을 느낄 수 있어 정말 많이 들었던 앨범인데 그 중에서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입니다. 구성이 간단한 곡인데도 기타연주와 목소리, 노랫말이 빈틈 없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제목 그대로 가을 아침처럼 아름답습니다”라고 곡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가을 아침의 청량함과 가슴 설레는 잔잔한 멜로디는 9월 가을 문턱에 선 대중들의 마음에 따스한 울림을 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유의 ‘가을아침’이 화제를 모으자 그룹 여자친구의 ‘여름비’도 함께 음악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아이유의 ‘가을아침’이 가을을 맞이하는 음악 팬들의 귓가에 설레고 따스한 바람을 불어 넣는다면 여자친구의 ‘여름비’는 지나가는 여름의 아쉬움을 담아 팬들의 귓가를 촉촉이 적셔낸다.

여자친구는 지난 13일 ‘여름비’로 한 뼘 더 성숙해진 청순을 선보였다. 여자친구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리패키지 ‘레인보우(rainbow)’의 타이틀곡 ‘여름비’는 "귀를 기울이면"으로부터 시작되는 '여자친구'의 새로운 연작시리즈의 두 번째 시리즈로 지나간 여름을 회상하며 추억하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 

특히 슈만의 연가곡집 '시인의 사랑 op.48-1'을 샘플링하여 감성적인 무드를 극대화해 눈길을 끈다.

팬들은 여름의 끝자락에서 들려오는 여름비의 감성적인 멜로디와 여자친구가 들려주는 잔잔한 선율에 사로잡혀 ‘여름비’에 대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음악 팬들은 여자친구의 ‘여름비’로 여름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가을아침’으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며 귀가 즐거운 이별과 만남을 즐기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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