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가요제’ 성료, 수천 명 관중과 함께 한 뜻깊은 시간…‘노래로 하나 돈 광화문’

  • 핫클릭
  • 방송/연예

‘송해가요제’ 성료, 수천 명 관중과 함께 한 뜻깊은 시간…‘노래로 하나 돈 광화문’

  • 승인 2017-09-19 13:13
  • 온라인 이슈팀온라인 이슈팀
111
사진출처=블루몽뜨
제1회 ‘송해가요제’가 서울 광화문에서 진행되며 수천 명의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지난 17일 오후 열린 이날 가요제는 방송인 송해의 축하노래 ‘안녕하세요’와 함께 시작돼 밤 10시가 넘는 시간까지 뜨거운 열기를 지속했다. 엄선된 20명의 후보자는 5명씩 조를 이뤄 1명이 결선에 오르는 방식으로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인 신나라, 이예슬, 배민소, 이명식이 결국 결선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4명의 경합은 관중의 환호 속에 열기를 더해갔고, 대망의 대상은 ‘낭만에 대하여’를 부른 이예슬이 차지했다. 그는  송해와 김흥국 대한가수협회 회장으로부터 상금 500만원과 부상을 받았다. 

금상에는 ‘삼각관계’를 부른 이명식이 이름을 올렸다. 그는 ‘송해가요제’ 조정식 대회장(FX 렌트그룹 회장)으로부터 상금 200만원과 상패를 수여받았다.

은상은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부른 신나라가, 동상은 배민소가 선정돼 기쁨을 맛봤다. 은상 수상자는 ‘송해가요제’ 이병휘 추진위원장(주식회사 블루몽뜨 회장)으로부터 상금 100만원과 상패를, 동상 수상자는 5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전달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송해를 비롯해 정세균 국회의장, 이종찬 전 국정원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김복동 종로구의회장 등 다양한 귀빈들과 초청가수가 참석해 참가자들의 열정을 응원했다.

더불어 신인 가수 김가현은 이번 무대에서 타이틀곡 ‘쏟아집니다’를 열창했다. 그의 정열적인 무대에 관중석을 채운 3천여 명의 사람들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행사는 뜻 깊은 이벤트로도 주목을 받았다. 이날 행사 전, 가요제를 위해 공로를 세운 감사패 증정식이 진행됐다. ‘송해가요제’ 대회장인 조정식 회장, 추친위원장 이병휘 회장, 추진위원회 윤나래 대표, 박노욱 후원회장, 홍창석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서울시 의회 유찬종 의원, 경기문화콘텐츠진흥원 서정돈 이사장 등이 감사패를 받았다. 

이후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가요제가 서울 종로구 소외계층 학생에게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한 약속을 지킨 것.

한편 ‘송해가요제’는 가요계 발전과 가수의 꿈을 갖고 있는 이들에게 등용문이 돼주고자 만들어진 축제로, 이번에 제 1회 행사를 치러내며 화제가 됐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행복로 통큰세일·빛 축제’로 상권 활력과 연말 분위기 더해
  2. [2026 신년호] AI가 풀어준 2026년 새해운세와 띠별 운세는 어떨까?
  3. '2026 대전 0시 축제' 글로벌 위한 청사진 마련
  4. 대성여고 제과직종 문주희 학생, '기특한 명장' 선정
  5. 세종시 반곡동 상권 기지개...상인회 공식 출범
  1.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2. 세밑 한파 기승
  3. '일자리 적은' 충청권 대졸자 구직난 극심…취업률 전국 평균보다 낮아
  4. 중구 파크골프協, '맹꽁이 서식지' 지킨다
  5. [장상현의 재미있는 고사성어] 제224강 위기득관(爲氣得官)

헤드라인 뉴스


`영하 12도에 초속 15m 강풍` 새해 해돋이 한파 대비를

'영하 12도에 초속 15m 강풍' 새해 해돋이 한파 대비를

31일 저녁은 대체로 맑아 대전과 충남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고, 1월 1일 아침까지 해돋이 관람이 가능할 전망이다. 대전기상청은 '해넘이·해돋이 전망'을 통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고 전망했다. 다만,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야외활동 시 보온과 빙판길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31일 오전 10시를 기해 대전을 포함해 천안, 공주, 논산, 금산, 청양, 계룡, 세종에 한파주의보가 발표됐다. 낮 최고기온도 대전 0도, 세종 -1도, 홍성 -2도 등 -2~0℃로 어..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30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0대 직장인의 구..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서울 고척 돔구장 유형의 인프라가 세종시에도 들어설지 주목된다. 돔구장은 사계절 야구와 공연 등으로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문화체육시설로 통하고, 고척 돔구장은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였다. 돔구장 필요성은 이미 지난 2020년 전·후 시민사회에서 제기됐으나, 행복청과 세종시, 지역 정치권은 이 카드를 수용하지 못했다. 과거형 종합운동장 콘셉트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고무된 나머지 미래를 내다보지 않으면서다. 결국 기존 종합운동장 구상안은 사업자 유찰로 무산된 채 하세월을 보내고 있다. 행복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 세밑 한파 기승 세밑 한파 기승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