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그곳] 윤시윤X주원 불꽃튀는 제빵대결, 제빵왕 김탁구 촬영지 '청주 수암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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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그곳] 윤시윤X주원 불꽃튀는 제빵대결, 제빵왕 김탁구 촬영지 '청주 수암골'

  • 승인 2017-10-08 12:30
  • 수정 2017-10-08 14:40
  • 박솔이 기자박솔이 기자

 

김탁구

2010년 방영된 KBS2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포스터/사진=KBS2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공식홈페이지 제공

 

2010년 따끈따끈한 빵하나 만들어보겠다고 출사표 던진 한 청춘의 이야기를 그려낸 KBS2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촬영지가 종영 후에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배우 윤시윤과 주원, 유진, 이영아를 주연으로 펼쳐지는 성장드라마로 구수한 빵냄새와 함께 사랑받았다.

 

 

특히, 주 촬영지 청주 수암골은 종영된지 7년이라는 세월 속에서도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멈추지 않고 있다. 청주시 상당구 수동에 위치한 이곳에 도착하면 뒤에 버팀목처럼 서있는 우암산을 배경으로 아래에 작은 마을이 오밀조밀 모여있다.

 

 

벽화
수암골 벽화마을 전봇대와 주택벽에 그려진 벽화/사진=한국관광공사

 

조금 가파른 언덕을 따라 올라가면 개구지게 웃고 있는 아이들의 얼굴부터 천사날개, 호랑이, 오줌싸는 아이까지 다채로운 벽화들이 먼저 맞이해준다. 정감가는 그림들로 눈길 한 번가고 줄지어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추억을 남기는 사람들에 걸음이 멈춘다.

 

 

수암골 전망대
청주시 수동에 위치한 수암골 전망대 전경/사진=한국관관공사

 

언덕배기를 벗어나면 보이는 고층빌딩 숲 속에 시간이 멈춘듯한 이곳. 좀 더 따라올라가면 드라마를 촬영했던 빵집과 함께 맛있는 빵냄새가 흐른다. 드라마 촬영 이후 유명해진 이곳은 청주 야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곳으로 루프탑 등 카페들이 속속 자리잡았다.

 

하지만 유명세를 타다보면 주민들의 고충도 뒤따르는 법. 밤낮을 가리지 않고 다녀가는 방문객들로 인해 주민들은 방문제한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내거는 등 고충을 자아내고 있다. 청주시에서 드라마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중인 곳이지만 실제로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는 공간인만큼 방문하는 이들의 소음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박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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