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미추홀에서 비류 찾기 프로그램 진행

  • 전국
  • 경기

인천 남구, 미추홀에서 비류 찾기 프로그램 진행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 일환

  • 승인 2017-10-24 11:55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1)미추홀에서 비류 찾기
인천 남구청 제공
인천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문학산에서 백제의 역사와 비류왕을 만나는 미션 프로그램을 수행할 가족 40명을 모집한다.

남구는 오는 11월11일 문학산에서 '미추홀에서 비류 찾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미추홀에서 비류 찾기는 2017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비류 건국신화를 모티브로 개발된 가족단위 스토리텔링식 트레킹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문학산 정상까지 트레킹을 즐기며 비류백제, 미추홀, 문학산에 얽힌 이야기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백제인 표식 만들기, 임금님 용안 그리기 등 포스트별 미션을 수행하다 보면 삼호현을 거쳐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삼호현은 백제시대 중국으로 떠나는 사신들과 이별할 때 가족들이 그리움을 달래며 사신의 이름을 세 번 불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문학산 정상에서는 창작 인형극을 보며 백제 건국신화에 등장하는 비류와 온조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고, 인천시 기념물 제1호인 문학산성의 전경도 관람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3년부터 내년까지 문화재청 공모 '생생문화재' 사업에 6년 연속 선정, 인천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인터넷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withmichuhol)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문화예술과 또는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02-2038-8938)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함께 노래하는 대전 의사들 20년 맞이 정기공연…디하모니 19일 무대
  2. 대전대덕우체국 노사 재배 고구마 지역에 기부
  3. 항우연 곪았던 노노갈등 폭발… 과기연전 "우주항공청 방관 말고 나서야"
  4. [교단만필] 학교스포츠클럽, 삶을 배우는 또 하나의 교실
  5. [사설] 공공기관 이전 '희망 고문'은 안 된다
  1. 세종도시교통공사 '임산부의 날' 복지부장관 표창
  2. 대전농협, 농업 재해 피해 현장 방문
  3. 옛 파출소·지구대 빈건물 수년씩… 대전 한복판 중부경찰서도 방치되나
  4. 나에게 맞는 진로는?
  5. 대전 상장기업, 사상 첫 시총 76兆 돌파

헤드라인 뉴스


충청 메가시티 잇는 BRT… 세계적 롤모델 향해 달린다

충청 메가시티 잇는 BRT… 세계적 롤모델 향해 달린다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간선급행버스체계인 BRT '바로타' 이용자 수가 지난해 1200만 명을 돌파, 하루 평균 이용객 3만 명에 달하며 대중교통의 핵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복청은 '더 나은 바로타'를 위한 5대 개선 과제를 추진해 행정수도 세종을 넘어 충청권 메가시티의 대동맥으로, 더 나아가 세계적 BRT 롤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강주엽·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의 대중교통 핵심축으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BRT '바로타'를 세계적 수준의 BRT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17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32사단 과학화예비군훈련장 세종에 개장… `견고한 통합방위작전 수행`
32사단 과학화예비군훈련장 세종에 개장… '견고한 통합방위작전 수행'

육군 제32보병사단은 10월 16일 세종시 위치한 예비군훈련장을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융합한 훈련시설로 재개장했다. 제32보병사단(사단장 김지면 소장)은 이날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 과학화예비군훈련장 개장식을 갖고 시설을 점검했다. 과학화예비군훈련장은 국방개혁 4.0의 추진과제 중 하나인 군 구조개편과 연계해, 그동안 예비군 훈련 간 제기되었던 긴 대기시간과 노후시설 및 장비에 대한 불편함, 비효율적인 단순 반복형 훈련 등의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추진됐다. 제32보병사단은 지난 23년부터..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가치 재확인… 개방 확대는 숙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가치 재확인… 개방 확대는 숙제

조선시대 순성놀이 콘셉트로 대국민 개방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3.6km)'. 2016년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가치는 시간이 갈수록 주·야간 개방 확대로 올라가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의 주·야간 개방 확대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주간 개방은 '국가 1급 보안 시설 vs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 가치 충돌을 거쳐 2019년 하반기부터 서서히 확대되는 양상이다. 그럼에도 제한적 개방의 한계는 분명하다. 평일과 주말 기준 6동~2동까지 매일 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오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 나에게 맞는 진로는? 나에게 맞는 진로는?

  •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