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창업진흥센터, 2017 다빈치 성과교류회 개최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목원대 창업진흥센터, 2017 다빈치 성과교류회 개최

  • 승인 2017-12-14 16:49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목원대
목원대 창업진흥센터(센터장 계형산 신소재화학공학과 교수)는 14일 오후 대전 유성 아드리아호텔에서 입주기업 대표 등 1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7 다빈치(DABINCI) 성과교류회」를 가졌다.

다빈치(DABINCI)는 목원대를 포함한 배재대 창업보육센터(센터장 김학진), 대전보건대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이원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중소벤처기업지원센터(센터장 권오석)로 구성된 대전지역 창업보육센터 네트워크다.

다빈치는 혁신기술기반 전주기 창업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창업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사항을 수요자의 성장단계에 맞게 지원함에 따라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견인하기 위한 플랫폼 교류 네트워크 사업이다.

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성장잠재력을 지닌 '미니가젤형 기업(15社)'을 발굴·육성하고 있으며, 그밖에도 컨설팅, 제품화, 국내외 마케팅 등 약 40여개 기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2018년까지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기업성공모델과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맞춤형 기업성장전략을 구체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기업의 성공스토리 및 사업화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에서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조기검출 플랫폼'을 개발, 최근 5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이오오케스트라(대표 류진협)가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다빈치(DABINCI) '맞춤형 미니가젤형기업 육성프로그램'에 참여한 ㈜플라즈맵(대표 임유봉)이 70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으며, 다빈치(DABINCI) '투자설명회' 참여한 ㈜레보스케치(대표 이성운)와 ㈜싸이토딕스(대표 선우요섭)도 각각 1억원과 3000만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이뤄냈다.

이 외에도 로봇분야 기업인 ㈜엑스봇(대표 서용호), 아이티즈(대표 강현섭)와 LED분야의 ㈜엔바이어스(대표 김은성), 광학렌즈 분야의 ㈜티옵틱스(대표 장태훈)가 다빈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미니가젤형 기업으로 성공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교류회에서는 다빈치(DABINCI) 4개 기관 뿐만 아니라 한밭대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이호철), 대덕대 창업보육센터(센터장 김정수), 한국기계연구원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장용재)가 추가로 참여하는 '대전지역 개방형 BI(Business Incubator) 플랫폼 참여기관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은 창업보육센터간 공동으로 창업기업 전주기 지원시스템을 연계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혁신창업기업 육성이 가능한 대전지역 창업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계형산 목원대 창업진흥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대전 전 지역으로 다빈치를 확대 운영해 대학 및 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의 사업화뿐만 아니라 창업기업의 혁신성장에 기여하는 플랫폼교류 네트워크사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역 유흥가 '아가씨 간판' 배후 있나? 업소마다 '천편일률'
  2. 728조 예산전쟁 돌입…충청 與野 대표 역할론 촉각
  3.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어디서든 걸을 수 있는 환경 만들겠다"
  4.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자연과 함께 일상 속 피로 내려놓길"
  5.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가을 도심 산행의 매력 흠뻑
  1. [오늘과내일] 대전시의회, 거수기 비판을 넘어설 마지막 기회
  2.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구봉산에 물든 가을, 함께 걷는 행복"
  3.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건강은 걷기부터, 좋은 추억 쌓기를"
  4.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산처럼 굳건하게 아이들이 자라기를"
  5. [월요논단]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이 대전을 바꾼다.

헤드라인 뉴스


대전역 철도입체화사업 선정될까… 국토부 종합계획 반영 목표 사활

대전역 철도입체화사업 선정될까… 국토부 종합계획 반영 목표 사활

국토교통부가 2월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를 지정한 데 이어 12월 추가 지하화 노선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대전역 철도입체화 사업이 추가 반영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국토부 선도지구에 대전이 준비한 두 사업 중 대전 조차장 철도입체화 사업(약 38만㎡)만 선정됐지만, 이번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철도 지하화 대선 공약과 해당 지역 개발 여건 강화 등으로 대전역 철도입체화사업(12만㎡)이 반영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해 1월 '철도 지하화 및 통합개발 특별법'을 제정한..

[꿀잼대전 힐링캠프 2차] 캠핑의 열정과 핼러윈의 즐거움이 만나다
[꿀잼대전 힐링캠프 2차] 캠핑의 열정과 핼러윈의 즐거움이 만나다

늦가을 찬바람이 부는 11월의 첫날 쌀쌀한 날씨 속에도 캠핑을 향한 열정은 막을 수 없었다. 중부권 대표 캠핑 축제 '2025 꿀잼대전 힐링캠프'가 캠핑 가족들의 호응을 받으며 진행됐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꿀잼대전 힐링캠프는 대전시와 중도일보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벤트로 1~2일 양일간 대전 동구 상소오토캠핑장에서 열렸다. 이번 캠핑 역시 전국의 수많은 캠핑 가족들이 참여하면서 참가신청 1시간 만에 마감되는 등 경쟁이 치열했다. 행운을 잡은 40팀 250여 명의 가족들은 대전지역 관광명소와 전통시장을 돌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재명 대통령, 4일 `2026년 728조 정부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
이재명 대통령, 4일 '2026년 728조 정부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국회를 찾아 2026년 정부 예산안 편성 방향을 직접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한다. 이 대통령은 국회의 예산안 심사 개시에 맞춰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예산안 편성의 당위성 등을 설명한 후 국회의 원활한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정부는 앞서 8월 29일 전년도(673조 원) 대비 8.1% 증가한 728조원 규모의 2026년도 슈퍼 예산안 편성 결과를 발표했다. 총지출 증가율(8.1%)은 2022년도 예산안(8.9%)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며, 경제 성장을 위한 인공지능(AI)과 연구·개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빨갛게 물들어가는 가을 빨갛게 물들어가는 가을

  • ‘여섯 개의 점으로 세상을 비추다’…내일은 점자의 날 ‘여섯 개의 점으로 세상을 비추다’…내일은 점자의 날

  •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예방접종 서두르세요’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예방접종 서두르세요’

  •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