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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절친노트 캡쳐 |
하리수가 과거 SBS ‘절친노트’에 김구라와 함께 출연해 김구라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토로한 것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방송에서 하리수는 김구라에게 "처음엔 오빠가 방송 하는 게 싫었다. 오빠도 가장으로서 지키고 싶은 가족이 있고 책임감 갖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인정해주고 싶었다. 나에 대한 방송도 들었지만 그보다 더 힘들 일도 많잖아. 그 정도야 웃어 넘어갈 수 있어"라고 말했다.
더불어 "더 슬픈 건, 평소 친하게 지내고 잘 따르던 동생이 방송에서 군대비리 등과 관련된 토크를 할 때 '근데 왜 리수형은 군대 안 갔대?'라고 말하더라"며 "'그러려면 아예 대놓고 욕 하는 게 낫지 않겠니?'라고 말했다"며 씁쓸한 마음을 밝혔지만 이후 화해하는 장면이 그려져 훈훈한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김구라는 "너 얘기만 나오면 내가 너무 미안했다"며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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