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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자신을 만들어준 분을 처음으로 상봉하기 위하여 하늘나라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윽고 문이 열리더니 어떤 할아버지가 들어섰다. 예수가 정중히 여쭈었다.
"할아버지께 아드님이 있습니까?"
"암, 있구말구"
할아버지가 답했습니다.
"어떻게 생겼지요?"
"내 아들의 손과 발에는 못이 박혀 있지"
예수는 너무 감격하여 할아버지를 부등켜안고 흐느끼며 외쳤다.
"오, 아버지"
할아버지가 잠시 어리벙벙한 표정을 짓더니 예수한테 물었다.
"아니, 그럼 네가 피노키오란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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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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