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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추운 겨울날 신부와 수녀는 궁벽한 마을에 심방을 나갔다.
길이 너무 험한 터라 당일로 돌아올 수가 없었다.
신부와 수녀는 밤늦게 읍내의 여관을 찾았다.
이미 늦은 밤인지라 방이 꽉 차서 하나밖에 남지 않았다.
신부와 수녀는 엄동설한이라 같은 방에 잘 수밖에 없었다.
신부님은 아랫목에 자리를 깔아주고 수녀는 윗목에 자리를 마련했다.
신부가 잠이 오지 않았다.
신부가 몸을 뒤척이고 있었다.
수녀는 신부에게 다가갔다.
"신부님, 너무 피곤하셔서 잠을 못 이루시는 모양이니 제가 잠시 주물러드릴까요?."
신부는 거절했으나 계속 수녀의 간청에 승낙하고 말았다.
한참 주무르다 수녀의 손이 문득 신부님의 흥분된 남근을 건드리게 되었다.
"신부님, 이것이 무엇입니까?" 하고 수녀가 묻자, 신부는 대답했다.
"마귀올시다."
신부는 이제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어 수녀에게 그만 자리고 권했다.
신부의 그것을 만진 수녀는 잠이 오지 않았다.
수녀가 자리에서 뒤척이고 있자, 신부가 다가와 수녀를 주물러준다고 했다.
수녀는 부끄러워 거절했으나 신부의 손은 이미 수녀의 몸에 닿아 있었다.
한참 신부가 주무르다 보니 수녀의 깊숙한 곳에 손이 닿았다.
흥분이 극에 달한 신부는 수녀에게 물었다.
"수녀님, 이것이 무엇입니까?"
"신부님 그것은 지옥입니다."
수녀가 신부에게 이제 그만 가서 자라고 했다.
마귀와 지옥을 서로 만진 두 사람은 잠을 이를 수가 없었다.
얼마 있다가 수녀가 제안을 했다.
"신부님, 마귀는 지옥으로 보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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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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