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서일중,고등학교 이색 입학식 '눈길'

  • 전국
  • 서산시

서산 서일중,고등학교 이색 입학식 '눈길'

  • 승인 2018-03-06 08:5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IMG_5506
서산 서일중고등학교 입학식 모습
IMG_5531
서산 서일중고등학교 입학식에서 김지철 교육감이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


서산 서일중.고등학교(교장 조한구)는 지난 5일 오전 11시부터 한마음관에서 유병열 학교법인 창호학원 이사장,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이종렬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맹정호 충청남도의회의원, 임설빈.장승재.장갑순 서산시의회의원. 이경식 서산시지곡면장 등 각급 기관장들을 비롯한 내외빈과 중,고 신입생 221명,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입학식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은 먼저 식전 행사로 서일중,고의 특성화 프로그램과 각종 교내외 활동들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고, 4-H회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입학식이 시작되었으며, 또한 본행사의 전 과정을 영어로 진행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이강설 학교법인창호학원 이사, 김기윤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김영아·최애희 학부모회장, 김인숙.박은숙 학부모부회장, 이경옥.백희선 학부모회 총무, 김문호 서일고 총동문 부회장, 김용재 사무총장, 김종철사무국장, 이시은 여성국장, 김종길 지곡농협조합장, 유충식 지곡문학회장, 최상윤 서붕장학회장, 장상숙 지곡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등이 참석했다.



유병열 학교법인창호학원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인재 양성의 요람인 서일중,고 입학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학교생활을 통해 어느 사회에서나 꼭 필요한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학교란 학생을 위해 존재하며, 학생들은 학교를 통해 친구들.선생님들과 잘 소통함으로써 참학력 신장과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4차 산업 시대.미래 사회를 준비해야 한다"며"또한 학생들은 무엇이 될것인가보다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잘 설계하길 바라고, 또한 많은 독서를 통해 사고력을 함양해야 할 것이며, 모든 학생이 다 소중한 만큼 단순한 교과 점수보다는 모든 학생이 행복한 평등 교육.행복 교육 실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한구 교장은 '서일 가족이 된 걸 진심으로 환영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때까지 끈임 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자랑스런 서일인, 최고의 인성과 학력을 자랑하는 학생, 더 나아가 글로벌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학생 교육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한구 교장이 직접 교복을 입고 행사에 참여해 학생들과 눈높이를 같이했고, 서일고등학교 동문 및 총동문회, 서일고등학교 학부모회, 지곡청년회, 서붕장학회, 강산레미콘, 지곡농가주부모임회 등 각종 장학금 수여식이 있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시 낙동강 가을꽃 향연… 3개 생태공원 이색적 풍경
  2. 전국캠핑족들, 대전의 매력에 빠져든다
  3. 10월 9일 '한글' 완전정복의 날...'세종시'로 오라
  4. '한글날 경축식', 행정수도 세종시서 개최 안되나
  5. 24일 대전시 국감... 내년 지선 '전초전' 촉각
  1. 579돌 한글날, 대전시청 광장에 울려 퍼진 한글 사랑
  2. 한산한 귀경길
  3. 최충규 대덕구청장,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목소리 청취 나서
  4. 긴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5. 579돌 한글날…대전서 울려퍼진 ‘사랑해요, 한글’

헤드라인 뉴스


한글날 정부 주재 경축식, 내년에는 세종서 개최되길

한글날 정부 주재 경축식, 내년에는 세종서 개최되길

정부의 한글날 경축식마저 수도 서울의 전유물이어야 하나. 올해 제579돌 경축식 역시 서울 몫이 됐다. 이재명 새 정부의 정무적 판단이 아쉬운 10월 9일 한글날이 되고 있다. 국무조정실이 정부세종청사에 있고 김민석 총리 주재의 경축식이었던 만큼, 아쉬움은 더욱 컸다. 새 정부의 첫 경축식이 지방분권의 상징인 세종시에서 열리는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는 남다르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이날 세종시 대표 축제인 '2025 한글 축제'가 오전 8시 한글런과 함께 막을 올렸다. 김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한글날 경축식을 세종시에서 열었..

[`무주공산` 제2중앙경찰학교, 어디로] 정치적 이해득실 따지다 제2중경 놓칠라
['무주공산' 제2중앙경찰학교, 어디로] 정치적 이해득실 따지다 제2중경 놓칠라

1. 1년 넘게 이어진 유치전, 현주소 2. 치열한 3파전… 최적지는 어디? 3. '왜 충남인가' 수요자의 의견은 4. 단일화 여론… 미동 없는 정치권 제2중앙경찰학교 1차 후보지 3곳 가운데 충남 아산이 입지 여건에서 뚜렷한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충남 내부의 단일화 논의는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역 정치권이 이 문제에 사실상 침묵하면서 단일화 논의가 표류할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이에 지역 정치권의 시선이 내년 지방선거에 쏠려있어 정치적 이해득실을 따지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거세지고 있다. 앞서 1일 김태흠 충남지사는..

국토부 서울·대전·부산·경기 원룸촌 조사… 허위·과장 의심광고 321건
국토부 서울·대전·부산·경기 원룸촌 조사… 허위·과장 의심광고 321건

청년층 거주 비율이 높은 대학가 원룸촌 부동산 매물 중 허위·과장 의심 광고가 321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전국 대학가 원룸촌 10곳을 대상으로 인터넷 허위매물 광고를 점검한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7월 21일부터 8월 22일까지 약 5주간 진행했으며, 대상 지역은 서울 5곳, 대전 1곳, 부산 2곳, 경기 1곳 등 10곳이었다. 대전의 경우엔 유성구 온천2동이 대상이었다. 네이버 부동산, 직방, 당근마켓 등 온라인 플랫폼과 유튜브, 블로그, 카페 등에 올려진 중개 대상물 표시·광고 등 110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치워야 할 생활쓰레기 ‘산더미’ 치워야 할 생활쓰레기 ‘산더미’

  • 579돌 한글날…대전서 울려퍼진 ‘사랑해요, 한글’ 579돌 한글날…대전서 울려퍼진 ‘사랑해요, 한글’

  • 긴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긴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 한산한 귀경길 한산한 귀경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