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폭염 속 농업인 안전관리 총력… 외국인 계절근로자·고령농 보호 강화

  • 충청
  • 예산군

예산군, 폭염 속 농업인 안전관리 총력… 외국인 계절근로자·고령농 보호 강화

  • 승인 2026-07-22 06:26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군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대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령농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홍보 및 현장 안전관리를 집중적으로 강화합니다.

군은 다국어 안내문과 마을방송 등을 통해 폭염 행동요령을 전파하고, 가장 더운 시간대 농작업 자제와 충분한 휴식 및 수분 섭취를 적극적으로 독려할 방침입니다.

특히 이상 증상 발생 시 즉각적인 응급조치와 신고를 안내함으로써 기후변화로 인한 농촌 지역의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영농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4.폭염 대비 농작업 안전수칙 홍보 모습
폭염 대비 농작업 안전수칙 홍보 모습(사진=예산군 제공)
연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농작업 중 발생하는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예산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령농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농촌지역 특성상 야외 작업이 많은 만큼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를 통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예산군은 폭염에 취약한 농업인의 건강 보호와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령농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홍보와 현장 안전관리를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농가를 대상으로 폭염 행동요령과 농작업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문자메시지와 다국어 안내문을 활용해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언어 차이로 안전정보를 충분히 전달받기 어려운 근로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맞춤형 안내를 병행한다.

현장에서는 체감온도에 맞춰 충분한 휴식시간을 보장하고 시원한 물과 그늘, 휴식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농작업을 자제하도록 안내하는 등 폭염 안전수칙 준수를 집중 독려할 예정이다.

고령농을 위한 안전관리도 강화된다. 군은 마을방송과 이장회의, 농업인 단체 등을 통해 폭염 대응 요령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낮 시간대 작업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휴식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온열질환이 의심되는 상황에 대한 대응요령도 함께 안내한다. 어지럼증이나 두통, 근육경련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몸을 식힌 뒤 응급조치를 실시하도록 하고, 증상이 계속될 경우에는 119에 신고하거나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여름철 폭염 일수가 늘어나면서 농업 분야에서도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농촌은 고령 농업인의 비중이 높고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어 폭염 대응 역시 현장 맞춤형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폭염 속 농작업은 자칫 큰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령농 모두가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예방 홍보와 현장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농업인들도 무더운 시간대에는 작업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 기본적인 폭염 예방수칙을 반드시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예산=신언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맛있는 여행] 116-연꽃이 아름다운 관곡지(官谷池)의 건강한 밥상
  2. 중부권 최대 자연휴양림 '금강수목원', 2027년 다시 문 연다
  3. 청사·예산 논란 커지는데… 중수청 준비단 '소통 부재' 도마 위
  4.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 평행선… 지도부 결단 리더십 필요
  5. 통합 국군사관학교 창설되는 대전 국방반도체 육성도 탄력
  1. 정부 공공기관 이전 앞두고 민선 9기 대전시 역량 시험대
  2. 세종 '조치원 복숭아' 축제… 2026년 관전 포인트는
  3. [르포] 반납 대신 방치... 대전 곳곳 타슈 이용질서 무너졌다
  4. 전통시장에 바람이 솔솔…‘시원하게 장보세요’
  5. 충남대병원 주차타워 공사 첫날 환자불편 덜어…대체공간·셔틀버스 활용

헤드라인 뉴스


"인빅터스 통해 보훈도시 대전을 세계에 알리겠다"

"인빅터스 통해 보훈도시 대전을 세계에 알리겠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보훈도시 대전'을 전 세계에 알리겠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유을상 대한민국상이군경회 회장은 21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인 '2029년 인빅터스(Invictus) 게임' 대전 유치에 대해 "인빅터스 게임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끝까지 기억하고 예우하겠다는 대한민국의 의지를 세계에 보여주는 대회"라며 이같이 말했다. 인빅터스 게임은 영국의 해리 왕자가 스포츠를 통한 상이군인의 신체적·심리적·사회적 회복과 재활을 위해 2014년 창설..

서남부터미널 부지에 주상복합아파트 건립 … 터미널 공간은 `기부채납`
서남부터미널 부지에 주상복합아파트 건립 … 터미널 공간은 '기부채납'

대전서남부터미널 운영업체가 폐업을 신청한 가운데, 터미널 폐업 승인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용지에는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건물 1층에 터미널을 수용하는 조건으로 지난해 주택건설사업계획이 승인됐기 때문이다. 만약 폐업이 승인될 경우, 시행사는 1층 터미널 공간을 기부 채납해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할 전망이다. 21일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재 서남부터미널이 있는 중구 산성동 759-33번지 일원에 주상복합아파트가 건립된다. 1만 6272㎡의 면적에 지하 5층~지상 48층 아파트 4개 동, 829세대 규모의..

중부권 최대 자연휴양림 `금강수목원`, 2027년 다시 문 연다
중부권 최대 자연휴양림 '금강수목원', 2027년 다시 문 연다

<속보>=중부권 최대 규모이자 세종 유일의 자연휴양림인 '금강수목원'이 2027년 1월 다시 문을 열고 시민들을 맞이한다.<본보 3월 3일자 1면·4일자 4면·12일자 3면·31일자 6면 ·6월 10일자 4면 보도> 폐원에 이어 민간 매각 절차가 진행되면서, 존폐 갈림길에 내몰린 이후 1년여 만의 희소식이다. 장기적으로는 국가 자산화 등 숙제가 남아 있지만, 해법을 마련할 시간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21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앞으로 하반기 중 행정 절차와 시설 정비 등 준비 작업을 거쳐 금강수목원을 재개장할 계획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9 인빅터스 게임, 대전 유치 성공 브리핑 2029 인빅터스 게임, 대전 유치 성공 브리핑

  • 대전 여성기업인 우수제품 ‘한눈에’ 대전 여성기업인 우수제품 ‘한눈에’

  • ‘함께 지킨 자유, 영원한 감사’ ‘함께 지킨 자유, 영원한 감사’

  • 전통시장에 바람이 솔솔…‘시원하게 장보세요’ 전통시장에 바람이 솔솔…‘시원하게 장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