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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안희정 정치인생은 끝났다고 봐야"

승인 2018-03-16 00:34

온라인 이슈팀

사진=방송화면 캡처

'썰전' 유시민이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미투 운동'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시민은 안희정에 대해 "3번의 입장표명으로 알 수 있는 사실은 성폭행 사실을 부인한 것 같다"면서 "법적 위반 행위는 아니고 도의적, 정치적인 잘못에는 동의한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에 박형준 교수는 "안희정은 이 사건을 정치적으로 다루고 있다"고 말하자 유시민도 이에 동의하며 "자진출두는 그냥 재판을 빨리 받고 싶다는 뜻이다. 그건 정치적 행위"라고 말했다.

또한 유시민은 "안희정의 정치 인생은 끝났다고 봐야 하지만 피의자의 권리를 가지고 법리적으로 싸우고, 정치적으로도 책임을 지려하니 법적 공방이 오래갈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썰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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