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 빌보드’, 개봉부터 ‘좌석 점유율 1위’에 상응하는 ‘흥행행보’

사진=폭스서치라이트픽처스 제공

영화 ‘쓰리 빌보드’가 적은 스크린 수에도 좌석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돋보이는 탄탄한 시나리오와 통쾌함을 선사하는 역대급 연기력으로 전 세계 영화제에서 파란을 일으킨 ‘쓰리 빌보드’는 모두가 잊어버린 딸의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기 위해 대형 광고판에 도발적인 메시지로 이목을 집중시켜 세상과 뜨겁게 사투를 벌이는 한 엄마의 이야기를 담았다.

‘쓰리 빌보드’는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요 부문 수상한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팬텀 스레드’, ‘아이, 토냐’ 등 쟁쟁한 작품들 대비 87개라는 적은 스크린 수에도 불구하고 좌석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의 수상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언론과 평단은 물론, 국회의원부터 시나리오 작가, 감독, 그리고 관객들까지 매료시키며 폭발적인 입소문을 타고 있는 ‘쓰리 빌보드’의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쟁쟁한 아카데미 작품들 사이에서도 예측불허 전개와 통쾌하고 신랄한 유머, 뛰어난 연기력을 자랑하며 동시기 개봉작 중 좌석 점유율 1위를 기록한 영화 ‘쓰리 빌보드’는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온라인 이슈팀 ent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