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복만땅] 이름은 평생 입는 옷… 자신에게 맞는 이름 제대로 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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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만땅] 이름은 평생 입는 옷… 자신에게 맞는 이름 제대로 지어야

[원종문의 오복만땅] 92. 이름짓기

  • 승인 2018-03-30 11:08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명찰
게티 이미지 뱅크
시대적으로 어려운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지만 전국적으로 신생아 출산이 매년 줄어 들어서 지난해의 신생아 출산도 매우 저조하다고 한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시가 출산율이 가장 높다고 하니 다행스러우나 국가와 사회가 모두 출산율을 높이는데 많은 노력을 해야 할 시점이다.

태어나는 아기들이 곧 우리의 미래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기 때문이다.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 중국은 인구가 너무 많아서 국가에서 자녀를 한명만 낳도록 통제하다가 몇 년 전에 한 부부가 두 명까지 자녀를 낳는 것을 허용하였는데 요즈음은 세 명의 자녀도 허용하는 법안을 만든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수십 년 전에는 출산을 국가에서 제한했었다.

법률로 정하여 강제하진 않았으나 "한명만 낳아도 지구는 초만원"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아들 딸 구별 말고 하나만 낳아 잘 키우자" 라는 표어를 관공서에 붙여놓기도 하고, 남아선호사상으로 인구가 늘어난다고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 며 출산을 줄이는 정책을 펼쳐왔다.

예비군 훈련장에 보건소 직원이 찾아가서 "정관수술"을 받으면 훈련을 면제해준다며 수많은 젊은 남자들의 생식기에서 정관을 절제하는 수술을 해 임신을 시킬 수 없는 불구자를 만들었다. "나팔관 수술"이다, "루프 수술"이다 하며 젊은 여성들이 임신이 되지 못하게 하는 수술도 권장 해 왔다.

그러나 요즈음은 출산율이 저하되어 나라의 미래가 걱정되자 출산율을 높이려는 정책이 지방 자치단체마다 쏟아져 나온다. 둘째를 낳으면 얼마를 주고 셋째를 낳으면 더 많은 출산장려금을 주며 각종 혜택도 부여하는데 지장 자체마다 서로 경쟁이다.

그러다보니 약삭빠른 일부는 출산장려금을 가장 많이 주는 지역으로 주소를 임시로 옮기고 아기를 출산하여 출산장려금을 받고나면 다시 예전에 살던 지역으로 이사를 해서 "먹튀"작전을 쓴다고도 하니 세상 참 많이도 변했다.

예전에는 먹고살기도 힘들었지만 자식들은 많이 낳아서 서민들은 아기 이름도 대충 글자의 뜻이나 살펴서 이름을 지어주었으나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고 경제적으로 예전보다는 좋아지게 되고 아기는 하나아니면 둘만 낳게 되니 이제는 이름도 전문가에게 이름 짓는 비용을 지불하고 좋다는 이름을 지어주고 더 좋은 옷을 입히고 더 좋은 교육을 받게 하려고 부모들마다 야단들이다.

그러다 보니 이름을 지어주는 작명원, 작명소, 철학관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고 있고 이름을 짓는데 반드시 필요한 깊은 학문을 축적하기 보다는 돈벌이수단으로 잘못된 형편없는 수준의이름을 지어주는 인사들도 많이 생겨난다.

필자에게 찾아온 고객님들 중에 어떤 분은 최고로 유명하다는 작명소에서 많은 돈을 주고 이름을 받아왔는데 마음에 들지도 않고, 다른데 물어보니 아주 흉한 잘못지은 이름이라하여 또 다른데서 다시지어 오다보니 아기이름을 여섯 곳에서 지어왔다는 예도 있는데 대부분 10분 안에 노트나 컴퓨터에서 이름을 다섯 개정도 찾아서 고객에게 마음에 드는 이름으로 골라 쓰라고 한단다.

타고난 평생사주 생년월일시는 자기 자신의 몸이고, 이름은 평생 부르고 쓰게 되며, 자기 자신과 같은 것이고 평생 입는 옷과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바른 옷은 자기 자신에게 맞아야 바른 옷이듯이 이름도 자기에게 맞는 이름을 제대로 찾아 짓기는 매우 어려우며 시간도 오래 걸린다.

몸의 크기를 알아야 옷을 디자인 하듯이 먼저 타고난 사주를 잘 살펴서 음기가 많은지, 양기가 많은지를 보고, 음양의 균형이 맞게 이름을 지어야 한다. 한글도 음기인 글자가 있고 양기인 글자가 있으며, 한자도 양기의 글자가 있고 음기의 글자가 있으며, 숫자에도 양기가 있고 음기가 있다.

우주만물은 태극인 음양도 중요하지만 다섯 가지 오행의 구성으로 서로 상생으로 돕기도 하고 상극으로 제압하고 극설 하니 타고난 선천바탕의 필요한 오행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알아야 필요한 기운을 이름에서 보완할 수 있다. 한글의 모든 글자가 음양과, 목 화 토 금 수 다섯 가지 오행으로 구분되어있고, 한자도 음양과 오행으로 글자마다 분류되어 있으니 타고난 운기에 따라 균형을 이루도록 이름을 짓게 된다.

운수, 재수, 이별 수, 횡액 수, 구설 수, 횡재 수, 앙신 수, 죽을 수, 모두 수를 말함이니 글자의 획수도 바르게 세어서 흉수가 되지 않게 이름을 짓고, 글자에 담긴 뜻도 잘 살펴서 흉한 뜻이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이러한 사항들을 살펴서 이름을 짓는 것은 기본적인 사항이고, 이러한 조건들이 모두 맞게 이름을 15개에서 20개 정도 찾아 그중에서 주역(周易)으로 환산하여 더 좋은 괘가 되고, 육수(六獸)와 육친(六親)을 살펴서 이름 속에 청룡관이나 청룡재, 백호관이나 백호재가 있으면 더욱 잘 작명된 바른 이름이라 한다.

이름은 그 사람에게 더 잘 맞도록 여러 가지 작명이론을 모두 적용하여 이치에 맞게 가장 바른 이름을 찾아주는 어려운 과정이며, 앞으로의 미래에 이름의 운기대로 더 잘되기를 바라는 희망과 간절한 염원이 이름이기에 함부로 쉽게 짓는 것이 아니다.

원종문 명인철학원 원장

원종문-명인철학관-원장
원종문 명인철학원 원장은 한국동양운명철학인협회 이사, 한국작명가협회 작명시험 출제위원장, 국제뇌교육대학원 성명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연세대 명리학 전문과정과 경희대 성명학 전문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이름 전문가'로 활동하며 '한국성명학 총론', '명학신서', '이름과 성공' 등의 저서를 발표했습니다.

오복만땅컷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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