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소설' 조은지, 이 정도면 금수저 갑질 연기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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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소설' 조은지, 이 정도면 금수저 갑질 연기 달인

  • 승인 2018-04-2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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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지


'살인소설'의 조은지가 금수저 갑질 연기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살인소설’(감독 김진묵)은 유력한 차기 시장후보로 지명된 경석(오만석)이 우연히 의문의 남자순태(지현우)를 만나면서 누군가 설계한 함정에 빠져 겪게 되는 충격적인 24시간을 그린 스릴러 영화다. 

조은지는 극중 3선 국회의원 염정길(김학철)의 딸이자, 경석의 아내 지은으로 분해 안하무인 인격을 보여준다. 아버지의 돈과 권력이 배경인 지은은, 자비로 소설을 출판하고 남편 경석을 종 부리듯이 하대한다. 

남편이 자신을 뜻대로 되지 않고 심지어 대학 동창 지영(이은우)과 바람이 난 것을 알자, 분개하는데, 이 과정에서 보여주는 조은지의 연기는 실감날 정도로 현실적이다. 

최근 물컵 갑질로 논란이 되고 있는 조현민 전무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직원들에게 고성과 막말을 하는 음원이 유출됐다. 공교롭게도 '살인소설' 속 조은지도 상대를 가리지 않고 막말을 하며 분에 못이겨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에 이른다. 이같은 행동이 당연한 듯한 죄책감 없는 표정과 말투는 많은 분량은 아니지만 조은지란 배우의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다. 

조은지의 개성있는 연기는 앞서 필모그래피에도 선사된 바 있지만, '살인소설' 속 조은지는 더욱 강렬하게 다가온다. 함께 출연한 배우 지현우는 "조은지 누나가 주인공이라고 해도 될만큼 멋있고 강렬한 연기를 보여줬다. 연기를 너무 잘하시는 분이다. 카메라만 돌아가면 다른 사람으로 바뀐다"고 칭찬한 바 있다. 

한편 '살인소설'은 오는 25일 개봉한다. 

온라인 이슈팀 ent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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