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헬스뷰티] 친환경으로 바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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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헬스뷰티] 친환경으로 바꾸기

이인영 원장(뷰티 플래너·이인영 미용실

  • 승인 2018-04-26 09:37
  • 신문게재 2018-04-27 10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헬스톡톡뷰티 얼굴
이인영 원장
이번 봄은 사계절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을 만큼 참으로 다양한 봄이었다. 환경문제가 시급히 개선되어야 하는 만큼 우리들의 작은 실천이 필요할 듯하다. 급격히 증가한 일회용품들이 난무하고 길에는 쓰레기들이 넘쳐난다. 언젠가 자연 다큐를 보다 사람들이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를 먹고 죽어가는 동물, 조류, 어류 등을 본적이 있다. 자연을 보러 놀러가서 한사람이 각자 자연을 오염시키고, 생태계를 파괴시키고 있음을 우리 스스로가 인지를 못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세상을 우리가 청소해 주지는 못할 망정 더럽히지는 말아야겠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일상생활에서 하루에도 몆번씩 사용하고 있는 화학제품이 참 많겠다는 생각이 든다. 가정마다 하루에 몇번씩 사용되고 있는 주방세제,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바디워시, 샴푸, 린스 등은 이제 사용하지 않고서는 불편해서 살수 없을 정도로 우리에게 익숙한 제품이 되어 버렸다.

여담으로 명절에 전을 부치다가 밀가루가 많이 남아 버리기 아까우니 설거지를 밀가루로 하라는 어른들의 말씀에 그렇게 시도한 적이 있었다. 친환경적이고 밀가루로 세제대신 사용하기도 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 호기심 삼아 설거지를 해보았다. 그러나 왠지 뽀드득 닦이는 느낌도 없고 행군 뒤에 그릇이 뿌옇게 마르는 것을 보고 다시 주방세제로 설거지를 했던 기억이 있다. 이렇듯 우리는 현재 익숙한 것에 너무 친숙해져 새로운 것에 대한 거부 반응이 있다.

신생아가 있는 집에는 당연히 친환경세제를 사용하고 인체에 해롭지 않을 것을 선호한다. 설사 그것이 가격적인 부담이 크더라도 아이를 위한 마음으로 그 정도는 감안한다. 가격이 3배에서 많게는 5배 이상 차이가 나니 자주 사용해야 하는 생활용품을 온 가족을 위해 사용하기는 쉽지 않다. 컨슈니어란 새로운 용어가 생겼다. consumer와 engineer의 결합된 말로 전문가 못지않은 지식을 가지고 꼼꼼하고 똑똑하게 소비하는 소비자를 일컫는 말이다.

이들의 친환경 아이템에는 세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우리 모두가 알고있는 베이킹소다, 소금, 식초다. 베이킹소다는 주로 광물자원, 바다와 호수의 침전물에서 추출된다. 물에 녹으면 알카리성을 띄는데 각종 단백질이나 때를 녹일수 있게 된다. 주로 냄새 제거, 찌든 때 제거, 주방세척 및 과일, 채소 세척, 세탁기, 냉장고 청소에 사용하고 있다. 식초는 아세트산이 물에 희석되어 있는 상태다. 균을 죽이고 미생물의 번식을 억제해 세책제로 안성맞춤이다. 소금은 양이온, 음이온으로 구성된 이온결합 물질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주변물질이 가까이 오면 이를 극성화시키는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각종 때를 손쉽게 닦을 수 있다. 조금 불편할 수 있지만 그 또한 익숙해 질 것이다. 가족 건강을 위해 더 나아가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불편함을 조금은 감내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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