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헬스뷰티] 나에게 어울리는 칼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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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헬스뷰티] 나에게 어울리는 칼라는?

이인영 원장(뷰티 플래너·이인영 미용실)

  • 승인 2018-05-31 16:15
  • 신문게재 2018-06-01 10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헬스톡톡뷰티 얼굴
이인영 원장
올 여름 유행 칼라는 어떤 색들이 있을까? 날씨가 후텁지근해지는 날씨에 머리카락의 색감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듯하다. 어둡고 상한 머리카락은 자칫 더워 보이고 답답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기 마련이다. 헤어스타일에 변신을 하고 싶다면 핫한 칼라로 주목받는 유행 칼라에 주목해 보길 바란다.

우선 요즘 가장 눈에 많이 띄는 브론드 칼라는 흔하게 말하는 탈색 모발이다. 동양인은 붉은멜라닌 색소를 다량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한번의 탈색으로 백발같이 깨끗한 서양인 칼라를 표현하기가 쉽지 않다. 적어도 세 번은 탈색을 하고 원하는 칼라를 넣어야 원하는 색이 나온다.



단발머리와 브론드컬러로 과감한 스타일을 선보인 배우 한예슬씨 머리를 보면 알 수있다. 금발 머리는 시크하면서 이지적인 느낌으로 신비로운 스타일 연출을 할 수 있다. 피부 톤도 화사해져 피부가 더 맑아 보인다. 다만 탈색 한 번에 모발손상은 생각보다 엄청날 수 있으니, 긴 머리라면 많은 고민은 해봐야 한다.

자를 생각하고 한 번쯤 인생변화를 느끼고 싶다면 꼭 한번은 도전해 보길 바란다. 여름컬러로 빠질 수 없는 레드 칼라는 피부 톤이 하얀 타입이 잘 어울린다. 생기있어 보이며 상큼한 분위기에 세련된 이미지를 가질 수 있다. 연예인중에는 대표적으로 정려원, 하니 등 여자 아이돌 가수들에게 많이 보이는 만큼 귀엽고, 활동적인 느낌을 준다. 강한 레드 계열의 정확한 색을 원한다면 염색만으로는 표현이 어렵다.



탈색을 한번은 해야 정확한 색감을 얻을 수 있다. 파스텔계열의 색감은 더욱 바탕이 밝아야 표현이 되는 색감이라서 탈색작업으로 디테일하게 들어가야 한다. 여름에 사랑받는 또 다른 칼라 중 빼놓을 수 없는 에쉬. 카키브라운 칼라가 있다. 차분하면서도 도시적인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칼라로 튀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신비로운 푸른빛이 동양인의 노란 피부 톤을 잡아줄 수 있어 피부가 정돈되고 안정돼 보인다.

에쉬계열은 햇볕에 비출 때 나오는 톤으로 색감이 느껴져 탈색 없이 염색만으로도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색이기도 하다. 여름에 더욱더 깨끗하고 상큼한 느낌을 주는 블랙 칼라도 있다. 딥한 블랙 칼라는 여름에 더워 보일 듯 하지만 오히려 깔끔하고 시원한 느낌을 준다. 특히 단발머리에 딥 블랙 칼라는 도시적이고 세련됨의 상징적 이미지다. 이목구비를 또렷하게 살려주고 피부 톤을 하얗게 보이게 하기도 해 립스틱에 포인트를 주면 더욱 잘 어울릴 수 있다. 드라마 속의 악역들의 대표적인 머리로 사랑받는 스타일인 만큼 차갑고 냉정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올 여름 시원하게 스타일을 바꿔보고 싶다면 과감하게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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