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 book] 반려동물은 어떤 경로로 분양을 받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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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 book] 반려동물은 어떤 경로로 분양을 받으셨나요?

  • 승인 2018-06-14 14:53
  • 이정은 기자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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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독자제공
#김모씨는 강아지 한 마리를 키우고 있다. 친구네 개가 새끼를 낳아서 무료로 분양받게 됐다. 친구는 강아지를 분양할 곳이 없다면 분양샵에 팔기라도 해야겠다고 했다. 이런 식으로 새끼를 낳게 되면 지인들에게 무료로 분양하거나, 소액을 '책임비'로 받고 파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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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독자제공
#이모씨는 고양이 한 마리를 키우고 있다. 주변에 개를 키우는 사람의 비율이 더 높고,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은 적은 편이다. 딱히 지인에 무료 분양받을 기회가 없어 분양샵에서 거액의 금액을 지불하고 분양받았다.

실제 반려동물을 어떤 경로로 분양받게 됐는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가 나와 이에 대해 정리해봤다.

이 질문에 대한 응답은 '지인에게서 무료로 분양받았다'가 가장 많았다. 반면 '보호시설에서 입양'은 4.8%에 그쳤다.

그러나 반려동물을 새로 기르는 경우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것에 대해 찬성하는 의견은 94.3%였다. 이는 2012년 80.4% 찬성에서 13%p 증가한 수치다.

세부적인 수치로는 44%가 '지인에게서 무료로 분양받았다'로 가장 많았고, 이어 21.3%가 '펫샵에서 분양받았다'로 응답했다. 이어 19.7%가 '지인에게서 유료로 분양받았다'로 답했다.

뒤이어 '인터넷에서 분양받았다'가 6.1%였으며, '동물보호단체가 운영하는 보호시설에서 입양'이 4.8%는 적은 편이었다.

지역크기가 작을수록(읍·면 지역) '지인에게서 무료로 분양받았다'는 응답이 높았고(64.8%), 지역 크기가 클수록(대도시 지역) '펫샵에서 분양받았다'가 높았다. (27.2%)

또 월평균 소득 501만원 이상, 1인가구에서 '펫샵에서 분양받았다'가 26.8%로 높게 나타났다. (한국자연환경연구소가 2017년 12월 발표한 '2017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보고서' 참고)

분양샵에서 거액을 주고 고양이를 분양받은 이씨는 "생명을 돈을 주고 산다는 개념도 이상하지만, 그래도 그만큼 책임감이 생기는 것 같다"며, "지인에게 무료로 분양하는 경우가 많지만, 소액이라도 '책임비'를 지불하는 것이 좋을 것같다"고 덧붙였다.
이정은 기자 widdms8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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