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2] 8강팀 엿보기 - 메타 벨리움

  • E스포츠
  • 게임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2] 8강팀 엿보기 - 메타 벨리움

  • 승인 2018-08-01 15:54
  • 이재진 기자이재진 기자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로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북미와 유럽에서만 열렸던 오버워치 리그를 올해부터 코리아, 차이나, 북미, 남미, 유럽 등 세계를 7개 디비전으로 나눠 진행하는 것으로 개편했다. 또한 대회 기간은 2달 내외로 연간 총 3회의 시즌이 진행될 것으로 밝혔다.

현재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2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에 오버워치 대회를 좀 더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8강전에 진출한 8개 팀에 대해 한 팀씩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봤다.



메타 벨리움
▲ 메타 벨리움

메타 벨리움은 The Meta의 로스터가 넘치는 상황에서 계속된 선수 조정에 의해 나눠진 두 팀 중 한 팀이다. 결성이 늦어져 오버워치 2부 리그인 APEX Challengers부터 시작했다. APEX Challengers시즌 2에서는 메인 딜러가 시즌 도중에 탈퇴로 3부 리그까지 떨어졌지만 악착같은 노력으로 APEX 시즌 4에 진출할 수 있었다.



컨텐더스 시즌 1에서 CCJ와 Na1st가 몰살하는 플레이를 선보이는 등 예전과 다른 경기력을 펼쳐 많은 찬사를 받았다. 유연하게 포지션을 선택하는 선수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4강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지만 아쉽게도 준결승전에서 패배를 하면서 결승 진출의 고배를 마셨다.

메타 벨리움은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포지션을 선택하는 선수의 비중이 높은 독특한 팀이다. 'CCJ' 장민기는 모든 부진을 딛고 다양한 영웅 활용이 가능한 최고의 난전가로 불리고 있다. 'Na1st' 이호성은 센스가 넘치는 플레이와 뛰어난 피지컬이 인상적인 선수다. 다양한 영웅 활용으로 적재적소에 뛰어난 활약을 하는 것으로 유명한 'Envy' 이강재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Envy는 오버워치 리그의 'LA 발리언트' 출신으로 컨텐더스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다. 공격진으로는 팀에 새로 합류한 'Happy' 이정우가 있다. 여포와 같은 라인하르트 플레이를 보여주는 'Rio' 오승표와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자리야 플레이어 'Hoon' 최재훈이 수비진을 담당한다. 팀을 돕는 지원가로는 팀의 리더이자 정상급 실력의 만능형 서포터 'Chara' 김정연과 새로 팀에 합류한 'WonJaeLEE' 이원재가 있다.

메타 벨리움의 장점은 FLEX 선수가 많음으로써 상황에 맞게 포지션을 변경해가며 상대에게 혼선을 준다. 압박 또는 몰살하는 플레이와 'Chara'의 안정적인 오더 등은 메타 벨리움의 호평을 받고 있다. 뜬금없이 잘려버리는 모습으로 부진을 보인 'Rio'는 지난 문제점을 파악하고 새로운 각성을 통해 현재 폭주기관차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넓은 시야와 센스를 보유한 'Envy' 선수를 중심으로 한 공격적인 탱커 운영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메타 벨리움이 이번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2 8강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이재진 기자 woodi313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1.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2.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3.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4.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5. 세종시 교통신호제어 시스템 방치, 시민 안전 위협

헤드라인 뉴스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17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다시 한번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높다. 관련 발언이 나온다면 좀 더 진일보된 내용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정부 최초로 전 국민에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2주 차 부처 업무보고가 16일 시작된 가운데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대전과 충남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추가 발언을 할지 관심을 두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하기 위해..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