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헬스뷰티] 바세린의 여러가지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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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헬스뷰티] 바세린의 여러가지 활용법

이인영원장(뷰티플래너·이인영미용실)

  • 승인 2018-08-03 09:53
  • 신문게재 2018-08-03 10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헬스톡톡뷰티 얼굴
이인영 원장
계속되는 폭염 속에 땀 흘리고, 에어컨 바람에 장시간 노출되다 보니 피부가 말도 못하게 상하며 건조해지고 있다. 집집마다 하나씩 가지고 있는 바세린은 여러가지 활용 가능한 아이템이다. 바세린은 보습제로도 활용되는 데다 일상 생활 속에도 다양하게 사용이 용이하다. 바세린의 다양한 활용법을 알아보자.

바세린의 효능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보습이다. 발뒤꿈치, 팔꿈치, 손톱뿐 아니라 온몸 어디든 건조하고 각질이 일어나기 쉬운 곳에 바르면 뛰어난 보습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손상이 많이 된 모발 끝부분에 바세린을 약간만 발라줘도 도움이 된다. 다만 ,너무 많은 양을 바르거나 두피 가까운 곳에 바르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한다. 또 입술이 쉽게 갈라지고 거칠어 질 때 바세린을 립스틱과 함께 발라주면 입술이 촉촉해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바세린으로 립밤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자면 휴대용 크림통에 바세린 절반을 덜어내고 잘 사용하지 않거나 조금 남은 립스틱을 덜어낸다. 그 후 드라이 열을 이용해 바세린과 립스틱을 녹이면서 함께 잘 섞어주고 그대로 상온에 굳혀주면 립밤이 된다. 이때 립스틱의 칼라와 바세린의 양에 따라 원하는 립밤의 발색이 만들어지므로 좋아하는 칼라에 비율만 체크하면 된다.

바세린으로 포인트 메이크업 리무버로 사용이 가능하다. 아이리무버로 사용할 땐 눈에 들어가는 것을 주의하며 면봉에 소량만 사용하면 좋을 듯하다. 립리무버로 사용해 보길 추천하는데 화장솜에 살짝만 묻혀 지워도 자극이 없고 보습이 함께 되어 피부에도 좋겠다.



집에 가죽으로 된 쇼파나 가방,옷등 묻은 얼룩때로 속상하면 바세린의 도움을 받아보자. 부드러운 수건에 바세린을 묻혀 닦아준 후 마른수건으로 한 번 더 닦아주면 때가 지워지면서 광택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 향수를 뿌리기 전 바세린을 살짝 바른 후 뿌리면 지속력이 더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좋아하는 향수를 바세린과 섞어 만드는 고체향수는 지속력이 높아지고 은은한 향이 온몸에 머물러 있을 수 있다. 비염이나 알레르기가 심해 늘 콧속이 건조하고 말라있는 경우에도 면봉에 아주 소량의 바세린을 콧속에 펴발라 주면 보습효과로 인해 훨씬 진정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콧볼의 블랙헤드가 고민이라면 샤워할 때 열기로 모공을 열어준 후 코에 바세린을 충분히 발라보자. 그 위에 랩을 씌우고 스팀 타올을 올려 십분정도 방치한 후 면봉으로 살살 돌려가며 블랙헤드를 짜보면 된다.

이때 모공을 충분히 열어둔 후 짜주지 않으면 피부에 자극이 돼 상처도 생길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저렴하고 흔한 바세린 하나로 이렇게나 많은 효과를 볼수 있다. 욕조에 두고 생각날 때마다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으니 시도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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