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헬스뷰티] 여름 보양식과 야채보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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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헬스뷰티] 여름 보양식과 야채보관법

이인영 원장(뷰티플래너·이인영미용실)

  • 승인 2018-08-16 11:24
  • 신문게재 2018-08-17 10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헬스톡톡뷰티 얼굴
이인영 원장
작년보다 10도 안팎으로 낮 기온이 오르면서 연이은 폭염으로 기력마저 잃고 불쾌지수만 올라가는 듯하다. 덥다 보니 입맛은 잃고 시원한 음료나 아이스크림만 찾는 이가 많은데 이럴 때일수록 건강에 신경 써야겠다.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다. 식재료 보관법과 여름에 원기회복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채소는 자연환경에서 보관해주는 것이 기본이다. 여름제철 채소나 원산지가 열대지역인 채소는 추운 환경에 약해 무조건 냉장고에 보관하면 갈변현상이 일어나거나 영양소 파괴도 될 수 있다. 신문지에 감싸 서늘한 곳에 두거나 냉장고 맨 위 칸 온도가 높은 채소 칸에 보관하도록 한다. 채소를 상온보관 할 때는 온도와 빛에 유의해야 한다. 14°C 이하의 빛이 닿지 않는 장소에 상자를 두고 보관하는 게 좋다.

토마토, 가지, 오이 등의 여름 채소는 3~5일 보관하고 절대 낮은 온도에 두지 않아야 하는 이유는 주름, 갈변, 부패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감자, 버섯, 바나나는 냉동 보관하면 영양소가 올라간다. 냉동하면 튼튼해지는 버섯류는 아미노산이 활성화되고 감칠맛과 영양소도 4배 이상 증가한다. 바나나는 냉동 보관하면 폴리페놀이 2배로 증가한다. 감자 또한 냉동 보관하면 영양소도 올라가고 당도가 2배로 높아진다. 감자를 그대로 냉장 보관하면 수분이 빠져 쭈글쭈글해지고 마르기 쉬우니 키친타올이나 신문지에 감싸 젖은 행주로 한 번 더 둘러 비닐에 넣어 냉동 보관하면 된다.

덥다 보니 뜨거운 불 앞에서 요리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먹는 것도 귀찮고 식욕도 없는 이때 원기회복 시켜줄 여름 보양 음식도 함께 알아보자. 초계탕은 닭을 고아 진하게 만든 국물을 차게 식혀서 냉국의 형태로 먹는 보양식이다. 궁중 요리 가운데 하나로 메밀국수를 말아 녹두묵과 함께 먹는 전통음식이었다고 한다. 과하지 않게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입맛을 돌게 하며 소화하기 쉬운 음식이다. 또 콩국수가 있다. 콩의 단백질과 지방질이 그대로 있어 여름철 몸 보호에 제격이다.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고단백질 저지방인 낙지는 원기회복에 좋다. 단백질 함량이 생산보다 많고 영양소가 풍부한 전복도 좋다. 열량이 낮고 지방함유량은 적으며 비타민B1, B12의 함유량이 많고 칼슘, 인 등 각종 무기질이 풍부해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는 데 효과적이다. 삼복더위에 지친 기력을 회복시켜주는 여름의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히는 민어는 예부터 보양식으로 챙겨 먹고 성장기인 아이들에게도 먹이며 큰 병을 치른 환자들은 건강회복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다. 덥고 지치는 여름을 맛난 보양식으로 건강을 지키며 이겨내야겠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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