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추석명절 제사상차림 전년대비 09%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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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추석명절 제사상차림 전년대비 09% 상승

도, 물가대책분과위 개최…성수품 물가동향 공유 및 물가안정대책 논의

  • 승인 2018-09-16 10:03
  • 오상우 기자오상우 기자
올해 충북도내 추석명절 제사상차림 예상구입비가 28만8091원으로 지난해(28만5633원)보다 2458원(0.9%) 오를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지난 5일과 12일 두 차례에 걸쳐 추석 제수용품 가격조사를 실시해 이 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오는 19일 추가조사를 실시해 총 3차례에 걸친 가격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2차 조사 결과 품목별로는 소고기(육적용, 우둔, 1.8㎏)가 6만2764원으로 지난해 7만1752원보다 8988원(12.5%) 낮아졌으며, 계란(특란, 10개)도 지난해보다 196원(7.0%) 내린 2592원으로 조사됐다.

사과(5개, 상품, 제수용)는 지난해보다 5653원(42.5%) 오른 1만8960원, 배(5개, 상품, 제수용)는 2536원(14.3%) 오른 2만267원, 시금치(400g, 국산)는 3411원(93.5%) 증가한 7060원, 무(1개, 1.5㎏)도 781원(30.4%) 오른 3347원으로 조사됐다.

도는 제수용품 가격조사와 관련해 지난 14일 맹경재 경제통상국장 주재로 '물가대책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물가동향 공유와 현실적인 물가안정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8월 말 기준 충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대로 전반적인 안정세지만 봄철 이상저온과 여름철 폭염장기화, 폭우 등 기후 영향으로 농수산물 등 서민생활 밀접 품목의 가격이 크게 인상돼 도민 체감물가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도는 지난 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를 추석명절 물가안정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농축수산물 16개 품목과 생필품 14품목, 개인서비스요금 2품목 등 명절 성수품 중점관리 32개 품목에 대한 모니터링으로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권을 제공, 가격인상 억제를 유도하고 가격표시제, 부정축산 유통,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 등 부정경쟁 행위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또 도 실국원장을 물가책임관으로 지정해 시·군의 물가동향을 팡가하고 상인회와 간담회를 통해 경제활동의 애로사항 청취, 문제점 및 개선 시책을 발굴한다.

도 관계자는 "올 여름 이상기후 영향으로 농수산물 등 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나 정부와 지자체가 명절 성수품 수급 대책을 적극 추진해 향후 물가가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다음달 31일까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1인당 50만원까지 구매 금액의 5%를 할인판매하고 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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