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시아스합창단 '크리스마스칸타타'대성료

  • 전국
  • 천안시

그라시아스합창단 '크리스마스칸타타'대성료

  • 승인 2018-12-19 11:17
  • 신문게재 2018-12-20 14면
  • 김한준 기자김한준 기자
KakaoTalk_20181218_220127722
지난 18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칸타타'공연이 1700여 좌석을 매진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진정한 행복과 사랑은 받을 때보다 줄 때 더 큰 행복을 가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이번 공연은 지역 다문화 가정과 사할린 동포 등 문화예술을 공유하기 어려운 이웃 300여 명을 초청해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깨우치는 시간이 됐다.



이에 중도일보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설립자인 박옥수<사진> 목사를 만나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주는 희망의 의미는?



▲이번 공연을 통해 잊고 있었던 가족의 소중함과 예수님의 사랑으로 어두운 마음을 몰아내는 것이 우리가 이야기하는 '희망'이다.



-그라시아 합창단이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실력적으로는 수석지휘자인 '보리스 아발랸'의 리더 때문이다. 각기 다른 합창단원의 소리를 하나로 만드는 능력과 단원의 에너지를 예술혼으로 승화시키는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단원들의 의지 역시 단기간 내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성장하는 동력이 됐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대도시를 비롯해 중소도시까지 찾아가는 전국 공연을 하고 있는데

▲우리는 2008년 내전 중이던 케냐서도 평화를 노래했으며 아이티 지진 당시 그들을 위로하는 공연을 펼치는 등 어떠한 상황에서도 노래를 멈추지 않았다. 보다 많은 사람이 장소와 환경에 상관없이 우리의 노래를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끝으로 천안시민들에게 한 말씀

▲천안은 올해로 9년째 공연을 하고 있지만 늘 한결같은 성원에 감사한 마음이다. 특히, 우수한 음향시설로 공연의 질도 높아져 단원들 모두 만족하며 공연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공연에 많은 도움을 준 시 관계자와 공연장 관계자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천안=김경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1.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2. 천안 도솔공원, 도심 속 힐링문화공원으로 탈바꿈
  3. 인도 위 위협받는 보행자… 충남 보행자 안전대책 '미흡'
  4.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5.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헤드라인 뉴스


집현동 세종테크밸리 유치 전략 주효...8개 기업 유치

집현동 세종테크밸리 유치 전략 주효...8개 기업 유치

집현동 세종테크밸리 내 기업의 이탈 방지와 투자 유치에 공을 들여온 세종시. 올 하반기 전격 도입한 '첨단기업 유치 임차료 지원사업'이 모두 8개 기업 유치로 결실을 맺고 있다. 지원안은 타 지역에서 본사 이전 또는 공장, 연구소를 테크밸리로 신설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핵심은 2년간 임차료 4000만 원, 사무실 공사비 500만 원 지원에 있다. 또 지원 기업은 시 지원과 별개로 임대기업으로부터 2년 계약 기준 총 6개월의 임대료 무상혜택(렌트프리)을 추가 제공받을 수 있다. 시는 이를 토대로 지난 8월 첫 번째 사업 참여 모..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