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트램 실증노선 공모 탈락, "또 하나의 수도권 역차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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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트램 실증노선 공모 탈락, "또 하나의 수도권 역차별 우려"

수원시는 트램 도입 추진을 결코 멈추지 않겠다

  • 승인 2019-01-26 08:10
  • 이기환 기자이기환 기자
_수원시청사
수원시청사 전경.
수원시는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노선 공모'에서 탈락한 결과가 또 하나의 수도권 역차별이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25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실증노선 우선협상 대상자 결과 발표 후 입장을 내고 "최근 수원을 비롯한 수도권 40여 곳을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고, 광교-호매실 구간 신분당선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등 수도권 역차별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트램 도입의 역사이자 산 증인이라고 할 수 있는 수원시가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노선 사업'에서 사실상 제외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실증노선 사업 우선 협상 대상 지자체로 선정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또 "트램 도입 추진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트램을 통해 도시교통체계를 바꿔 '사람 중심 친환경교통체계'로 대전환을 이루고자 하는 수원시민 의지 또한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수원시민과 정치권, 시민사회와 연대해 '트램 도입'이라는 꿈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실증노선사업 공모에 성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이기환 기자 ghl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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