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봄 나들이 여행의 백미 경북 나드리 열차 운영

  • 전국
  • 부산/영남

경북도, 봄 나들이 여행의 백미 경북 나드리 열차 운영

바다.불빛.산타열차 3개 노선...열차 내 공연 등 일반열차와 차별화.

  • 승인 2019-04-15 08:09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나드리 열차(열차내공연)
경북 나드리 열차내 공연.(제공=경북도)
경북도는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와 봄을 맞아 경북 나드리 열차를 새롭게 단장하고 초특가 상품 및 신규상품을 선보인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 바다열차와 청도 불빛열차의 패키지 상품을 기존 가격의 최대 50%까지 저렴한 1만원대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포항 상품은 시원한 바다를 느낄 수 있는 운하관 크루즈와 포항의 랜드마크인 죽도시장, 영일대를 1만 66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돌아볼 수 있으며 1만 400원의 특가로 운영하는 청도 상품 일정은 가족과 연인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방스와 와인터널로 구성돼 있다.

또한, 산타열차 노선 중 상주 패키지 상품을 새롭게 출시한다.



기존 문경, 예천, 안동, 영주, 봉화 등 8개 상품을 운영하던 것을 다음달부터는 상주 상품을 신규상품으로 추가해 운영한다.

나드리 열차
나드리 열차.
'먹고 보고 즐기는 상주 이색(色) 여행'이란 테마로 승곡마을 곶감강정 만들기, 국제승마장 승마체험, 경천대 폰툰보트유람,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경천섬을 둘러보고 찰밥도시락, 올곧진정식, 뽕잎밥상정식을 맛보는 등 상주만의 특색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여행객들은 동대구역 여행센터(053-940-2223)나 여행사(1666-0533)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관광 이미지로 꾸며진 경북 나드리 열차는 총 193석 규모로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는 금요일 주간 포항 바다열차, 금요일 야간 청도 불빛열차, 토.일요일 분천 산타열차의 3개 노선으로 운행되며 열차와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패키지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일반열차에는 없는 공연.이벤트실, 매점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열차 내 공연과 각종 이벤트도 진행해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봄을 맞아 열차 타고 떠나는 특색 있는 여행을 체험해 보는 것도 경북의 색다른 즐거움을 맛보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다양하고 저렴하게 기획된 상품에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방문 환경 개선" 양산 천성산 미타암, 새 공양간 건립공사 준공
  3.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4.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5.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1.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2.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3.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4.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5. 충남대병원 안순기 예방관리센터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대전~옥천 연장, CTX(광역급행철도)가 2030년대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될 경우, 대전·세종·충북을 오가는 시민들의 생활권은 지금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이동시간 단축이다. 현재 대전 도심에서 세종 정부청사까지는 교통 상황에 따라 40~50분이 걸리지만, CTX와 광역철도가 연결되면 통근 시간은 20~30분대로 줄어든다. 세종 근무자의 대전 거주, 혹은 대전 근무자의 세종 거주가 현실적인 선택지가 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에 따른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젊은 직장인과 공무원의..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10일(현지시간)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 인해 한미 간 금리 차이가 줄어들면서, 최근 1500원대를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렸다. 이는 올해 9월과 10월에 이은 3번 연속 금리 인하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사이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좁혀졌다. 파월 의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