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1년 앞 금강벨트 민주-한국 지지율 동률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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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1년 앞 금강벨트 민주-한국 지지율 동률 '팽팽'

리얼미터 조사 각각 34.3% 정치쟁점 설전도 '빅뱅예고'
바미, 정의, 민평順

  • 승인 2019-04-18 17:39
  • 신문게재 2019-04-19 4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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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총선이 채 1년도 남지 않은 가운데 충청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동률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양당은 최근 정치적 현안에 대해 장군멍군 식의 설전을 주고받는 등 총선 앞 금강벨트 주도권 확보를 위한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리얼미터는 tbs 의뢰를 받아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514대상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p)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민주당 37.6%, 한국당 32.0%, 정의당 7%, 바른미래당 4.8%, 민주평화당 1.7%, 기타정당 1.5%, 무당층 15.4%로 나타났다. 대전·충청·세종에서는 민주당과 한국당은 각각 34.3%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민주당은 전주 38.6%에서 4.3%p 떨어진 것이며 한국당은 전주 30.1%에서 4.2%p 오른 것이다.

다음으로는 바른미래당이 전주보다 4.5%p 반등해 6.3%p로 집계됐고 정의당은 전주보다 5.0% 떨어져 6.0%, 민주평화당은 0.3%로 각각 나왔다. 없음과 모름/무응답 응답은 각각 16.0%와 2.5%이었으며 무당층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8.5%로 집계됐다.

21대 총선을 1년 앞두고 전국민심의 바로 미터인 충청권에서 진보와 보수 거대 양당의 세력균형이 맞아가는 모양새다.

벌써부터 두 정당은 최근 정치현안을 둘러싼 공방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 대전시당 지난 17일 한국당 정진석 의원의 세월호 막말파문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 시당은 이삼남 대변인 명의 성명서를 통해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은 16일 자유한국당 정진석 국회의원과 차명진 전 국회의원이 세월호 유족과 국민들 앞에 입에 담지 못할 막말을 뱉었다"고 공격했다.

이어 "해마다 이 날만 되면 가슴이 미어지는 유족의 아픔을 공감하지는 못할망정 그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언사는 도무지 이해할 수도, 용서할 수 없다. 그런 최소한의 공감 능력마저 없다면 당시 그 패악한 자들의 말처럼 그저 가만히 있으라"고 경고했다.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얼마전 얼마전 대전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의 입장 선회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진 '보조금 특위' 구성과 관련해 핏대를 세웠다.

시당은 박희조 수석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시민단체까지 나서 특위 무산 과정을 밝히라고 민주당에 촉구하고 나섰지만 정작 의혹의 당사자는 아직까지 어떤 해명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든든한 민주당 지지세력의 검은 비리가 만천하에 밝혀질까 두려워서 그런가"라며 힐난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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