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생태계보존' 남. 북한강에 다슬기 270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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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생태계보존' 남. 북한강에 다슬기 270만 마리 방류

  • 승인 2019-05-14 12:03
  • 김호영 기자김호영 기자
03 다슬기 방류 (2)
경기 양평군은 14일, 군내 내수면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10일 다슬기 생산업체와 계약을 맺고 치패(새끼 다슬기) 266만7000마리를 관내 남.북한강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다슬기는 물고기 배설물과 이끼 등을 섭취해 자연적 수질정화 효과가 있고, 간염, 지방간, 간경화 등의 간질환 치료와 숙취해소, 신경통, 시력보호, 빈혈, 위통, 소화불량, 간열과 눈의 충혈, 통증을 다스리는 한편, 신장작용 치료, 체내 독소배출, 신장. 담낭 결석예방, 부종을 없애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청정 일급수에 서식하는 다슬기는 하천의 청소부로도 불린다. 양평군은 건강한 하천생태계 보존과 자원조성을 위해 관내 남. 북한강에 최근 7년 동안 약 1천2백54만3000마리를 방류했다.

박우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평군은 수질이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지역이지만 하천수질 보전과 어족자원 증강을 위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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