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MLB 무대 호령... 투수 7개 항목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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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MLB 무대 호령... 투수 7개 항목 1위

  • 승인 2019-06-13 17:29
  • 신문게재 2019-06-14 8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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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선수[사진=연합뉴스 제공]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호령하고 있다.

다승과 평균자책점 등 객관적인 각 지표에서 최상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특급 투수로 평가되고 있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현재 규정이닝을 채운 메이저리그 전체 투수들 가운데 7개 항목에서 1위를 질주한다.

다승(9승)은 5명의 투수와 함께 공동 1위를 달린다.

평균자책점(1.36)과 탈삼진을 볼넷으로 나눈 비율(15.40) 부문에선 부동의 선두다.

이닝당 최소 투구 수에서도 14.02로 탬파베이 레이스의 우완 요니 치리노스(14.07)를 근소한 차로 1위다.

류현진은 올 시즌 13경기에 선발 등판해 86이닝 동안 1205개의 투구를 소화했다.

이닝당 평균 16.67개를 던져 6이닝 100구를 채우는 퀄리티스타트로 보면 류현진은 매 이닝 공을 2개 이상 아껴 오래 마운드를 지킬 힘을 비축했다.

또 누상의 주자를 득점 허용하지 않고 베이스에 묶어둔 잔류 비율(LOB %)도 빅리그에서 유일하게 90%를 넘겨 94.7%로 1위를 독주한다.

실점 위기에서 54타수 2안타(피안타율 0.037)라는 극강의 성적을 냈다.

그 밖에 야구를 통계·수학으로 분석하는 세이버메트릭스 분야에서도 실점 환경 등을 고려해 계산한 조정 승리 기여도(3.2)와 승리 확률 기여도(3.2)에서 모두 1위에 자리했다.

이 밖에도 이닝당출루허용률(WHIP)은 0.80으로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0.74)에 이어 2위, 병살 유도 횟수는 10번으로 공동 5위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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